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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옥천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현장 대응체계 점검

충북 옥천군보건소가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옥천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현장 대응체계 점검

▲ 옥천군보건소가 옥천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대비 유관기관 합동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 옥천군보건소가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보건소는 오는 30일 옥천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대비 유관기관 합동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에 근거해 마련됐으며 집단급식소에서 원인 미상의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의심 환자가 다수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제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훈련의 핵심은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동시에 현장 대응 인력의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있다.

훈련에는 옥천군보건소 감염병대응팀과 감염병관리팀을 비롯해 옥천군청 식품안전팀과 장애인복지팀, 옥천군 장애인복지관 사회참여지원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역할과 협조체계를 점검한다.

보건소는 원활한 훈련을 위해 지난 12일과 18일 두 차례 사전회의를 열어 기관별 세부 임무와 대응 절차를 미리 조율하는 등 실전 중심의 준비를 마쳤다.

훈련은 시설 내 유증상자 확인과 신고를 시작으로 관계기관 상황 전파, 합동 대책회의, 현장 대응, 자체 평가 및 피드백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현장 대응 단계에서는 보건소와 위생부서가 협력해 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인체·환경 검체를 채취하는 한편 보존식과 식재료 오염 경로 조사, 급식소 방역 조치 등을 수행하며 실제 상황에 준하는 대응 능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훈련 종료 후 현장 조사 결과와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후속 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지난해 제작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대비 대응 간편매뉴얼'을 수정·보완해 지역 내 집단급식소와 감염취약시설에 배포하는 등 예방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집단급식소 등에서 발생할 경우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정보 공유와 초기 역학조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인력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옥천=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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