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 오후 1시 54분 기준
TSMC 급등 속 대만증시 가권 지수도 껑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급등 속
한국엔선 원화가치 '절상', 코스피-코스닥 껑충
일본 반도체주도 껑충 오르며 니케이 지수 강력 견인
홍콩 반도체주도 급등한 가운데 항셍 지수도 상승 중
유가 불안 속 필리핀 등 일부 국가 증시는 하락 중
전문가 "이번주 주요국 금리결정 & 美 빅테크 실적 주목"
전문가 "유가 불안 지속될 경우 FED는 금리인하 꺼릴 것"
대만 타이페이 시내.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7일 오후 장중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주들이 크게 치솟으면서 일부 반도체 비중이 큰 국가들의 증시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각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오후 1시 54분 기준) 아시아 주요 10곳 증시 중 7곳 증시가 상승 또는 급등 중이다.
이 시각 일본증시 니케이225 지수(+1.81%), 한국증시 코스피 지수(+2.53%)와 코스닥 지수(+1.96%), 대만 가권지수(TAIEX) 지수 등은 반도체 주가가 활기를 보이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대만 최대 반도체 기업 TSMC 주가는 무려 5.95%나 치솟으며 대만증시 급등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 시각 삼성전자(+2.51%)와 SK하이닉스(+6.53%) 등 한국 양대 반도체주 주가도 껑충 오르면서 코스피 지수를 강하게 밀어 올리고 있다. 이 시각 일본에선 ADVANTEST(+6.90%) DISCO(+5.38%) 등의 주가가 강하게 오르면서 니케이 지수를 급등시키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미국증시에서 인텔 실적 훈풍 속에 미국 주요 반도체주가 급등한데 이어 아시아시장에서도 반도체 비중이 높은 국가들의 주요 지수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홍콩증시에서도 SMIC(+8.40%) HUA HONG SEMI(+6.66%) 등 반도체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 시각 홍콩증시 대표 지수인 항셍지수(HSI)도 0.15% 상승 중이다.
이 시각 중국증시에서는 SHANGHAI COMPOSITE(SSEC)가 0.15% 오른 채로 움직이고 있다. 또한 이 시각 말레이시아증시 KLSE(+0.32%)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종합지수(JKSE, +0.69%)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 시각 호주증시 AXJO(-0.1%) 싱가포르증시 STI(-0.37%) 필리필증시 PSI(-0.48%)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한국증시 급등 속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KRW)는 1471.04원으로 0.36% 하락하며 달러 대비 원화가치도 절상 중이다.
미국 경제방송 씨엔비씨는 "미국-이란 2차 종전 협상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이날 장중 6월물 WTI(+0.92%) 6월물 ICE BRENT(+1.19%) 등 국제 유가 불안은 지속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장중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필리핀의 경우 고유가 쇼크 우려가 커지고 있고 한국의 경우도 유가 불안 속에 원유 수입처 다변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장중 필리핀 증시는 하락하고 한국증시는 급등 중이다.
이 방송은 "AI투자 붐 속에 직전일(미국시간 24일) 인텔 주가가 26%나 폭등하는 등 미국증시 반도체주 급등에 이어 이날 아시아증시 장중에도 주요 반도체주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진다"며 "반도체 비중이 큰 나라 증시 상승세가 확연하다"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웰스 브릭스 캐피털 파트너스의 CIO인 아니타 구프타는 "이번주 연방준비제도(FED)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결정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만약 올해 고유가 상황이 지속될 경우 FED는 올해 기준금리 인하를 꺼리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주 미국에서 이뤄질 주요 빅테크주 실적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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