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기업공개(IPO)를 노리는 오픈AI가 두 달만에 새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보이며 앤트로픽의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로이터, 사진출처=연합뉴스)
연내 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오픈AI가 성능과 자율성을 강화한 새 AI 모델 ‘GPT-5.5’를 공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오픈AI는 23일(현지시간) 이번 모델이 현존하는 모델 중 가장 똑똑하고 직관적이라고 소개했다. 벤치마크 보고서에 따르면 GPT-5.5는 지식 업무와 사이버 보안 등에서 경쟁사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퍼스 4.7’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터미널 환경 작업 능력인 '터미널-벤치 2.0'에서는 82.7%를 기록해 오퍼스4.7(69.4%)을 10%포인트(p) 이상 앞섰고, 사이버 보안 능력을 평가하는 '사이버짐'에서도 81.8%로 오퍼스4.7의 73.1%를 뛰어넘었다.
다만 정보기술(IT) 업계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코딩 부문 지표인 'SWE-벤치 프로'에서는 58.6%에 그쳤다. 오퍼스4.7이 64.3%라는 점을 고려하면 5%p 이상 격차가 나는 셈이다.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사장은 "적은 지침으로도 스스로 과업을 파악하는 자율성이 핵심"이라며 차세대 연산 시대의 기초를 다지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합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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