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기업 오픈AI, 경쟁 심화 속 매출 부진 우려 부각
이에 AI칩주, 메모리칩주, 그리고 반도체 장비주 '출렁'
이에 반도체 ETF인 SMH도 급락
반도체주 위축 속 미국증시 S&P 테크 및 나스닥도 '뚝'
AI거품 논란 속 빅테크 기업들의 AI 실적도 주목 대상
반도체 전시회 모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8일(미국시간) 미국증시 마감 직전(한국시각 29일 새벽 4시 54분 기준, 미국증시 정규장 마감 6분전 기준) 반도체 섹터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AI 기술 기업 오픈AI의 매출 우려 속에 AI칩주, 메모리주, 반도체 장비주 낙폭이 두드러졌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SMH)는 491.34로 2.95%나 떨어졌다.
이 시각 AI칩 대장 기업 엔비디아 주가는 213.28 달러로 1.54% 내린 채로 거래됐다.
엔비디아와 AI칩 부문에서 경쟁중인 ADVANCED MICRO(AMD) 주가는 322.94 달러로 3.49%나 미끄러져 내렸다.
이 시각 반도체 장비주들도 급락했다. KLA CORP(KLAC) 주가는 1815.28 달러로 4.46%나 추락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주가도 382.39 달러로 5.55%나 추락했다.
이 시각 메모리 반도체 기업 샌디스크(SNDK) 주가는 1007.02 달러로 5.90%나 낮아졌다.
이 시각 반도체주가 급락 속에 뉴욕증시 S&P TECHNOLOGY 섹터는 6083.42로 1.32%나 떨어진 채로 움직였다.
이날 반도체주 급락, S&P 테크놀로지 섹터 부진 속에 뉴욕증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2만4663.80으로 0.90% 하락한 채로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까지만 해도 반도체주 등의 급등 영향으로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그런데 이날엔 돌연 오픈AI 쇼크가 부각되면서 반도체 섹터 주가가 추락하고 나스닥 지수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한편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AI 기술 기업 오픈AI의 경우 최근 경쟁 격화 속에 매출 증가세가 자체 목표치를 밑돌 것으로 우려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에 이날 미국 경제방송 씨엔비씨는 "오픈AI 쇼크 속에 AI칩주 등 관련 반도체 기업 주가가 줄줄이 급락 또는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번주 주요 AI 빅테크 기업 실적이 줄줄이 발표된다"며 "AI거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들 기업의 AI관련 실적도 주목해야 할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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