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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픈AI '데이터센터' 접고 클라우드로 선회…IPO 앞두고 전략 급전환

오픈AI가 IPO를 앞두고 데이터센터 구축 대신 클라우드 파트너 중심의 인프라 전략으로 전환했다. [사진: 셔터스톡] 오픈AI가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 대신 클라우드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인프라...

오픈AI '데이터센터' 접고 클라우드로 선회…IPO 앞두고 전략 급전환

오픈AI가 IPO를 앞두고 데이터센터 구축 대신 클라우드 파트너 중심의 인프라 전략으로 전환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 대신 클라우드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인프라 전략을 전환했다.

22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샘 알트먼(Sam Altman)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블랙록 인프라 서밋에서 데이터센터 운영의 복잡성을 인정하며, 텍사스 애빌린 캠퍼스가 기상 문제로 일시 중단된 사례를 언급했다. 오픈AI는 현재 오라클, 소프트뱅크와 함께 5000억달러(약 753조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오픈AI는 지난달 7300억달러(약 1100조원) 기업가치로 투자 유치에 성공했지만,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인프라 비용이 부담 요인으로 부각됐다. 다니엘 뉴먼(Daniel Newman) 퓨처럼그룹 CEO는 "오픈AI가 공격적 확장보다 재무 건전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오픈AI는 데이터센터를 직접 운영하기보다 외부 클라우드 파트너를 통해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는 전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지난해 엔비디아와 1000억달러(약 150조원) 규모의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지만, 최근에는 IPO를 앞두고 2030년까지 컴퓨팅 비용 목표를 6000억달러(약 900조원) 수준으로 조정했다. 동시에 기업 고객 확대를 위해 챗GPT 성능 개선에 주력하고,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협력해 2기가와트(GW) 규모의 트레이니움 칩 용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엔비디아도 300억달러(약 45조원)를 투자하며 오픈AI의 인프라 확장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오픈AI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향후에도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외부 클라우드 사업자에 의존하는 구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는 2025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발표 당시 제시했던 '4년간 5000억달러를 투입한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에서 후퇴한 것이다. 건설 난관과 자금 조달 부담이 전략 수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CEO는 오픈AI에 대한 추가 투자에 대해 "불확실하다"라고 밝혔으며, 뉴먼 CEO는 "높은 비용 구조를 고려할 때 수익성 확보가 최대 과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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