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 파인드 X10 프로 카메라 사양 유출…‘괴물 카메라폰’ 될까
기사 입력시간 :
2026.05.11 16:27:48
| 김형광 기자
오포(OPPO)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파인드 X10 프로(Find X10 Pro)’ 시리즈의 카메라 정보가 유출됐다. 복수의 IT 매체와 소식통을 종합하면, 오포는 차기 파인드 X10 프로 및 파인드 X10 프로 맥스 모델에 200MP급 초고화소 카메라를 대거 적용하는 방안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포 파인드 X10 프로 맥스는 1/1.3인치급 200MP 메인 카메라와 1/1.28인치급 200MP 잠망경 망원 카메라를 탑재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여기에 초광각 카메라 역시 200MP 센서를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일부 테스트 버전에는 3MP 멀티스펙트럼 센서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초광각 카메라까지 200MP 센서를 적용할 경우 스마트폰 업계 최초 수준의 구성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현재 대부분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초광각 카메라에 12MP~50MP 수준 센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카메라 외에도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정보 일부가 함께 유출됐다. 파인드 X10 시리즈는 6.8~6.9인치 LTPO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가능성이 거론되며, 일부 모델은 165Hz 고주사율 패널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대 8,000mAh 실리콘 카본 배터리와 100W 유선 고속 충전 지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프로세서는 미디어텍의 차세대 플래그십 칩셋 ‘디멘시티 9600’ 시리즈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일부 외신은 오포가 TSMC 2nm 공정 기반 디멘시티 9600 프로를 탑재하는 초기 제조사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오포가 최근 카메라 특화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파인드 X9 프로에서 이미 200MP 잠망경 카메라를 도입한 데 이어, 차세대 파인드 X10 시리즈에서는 듀얼 또는 트리플 200MP 카메라 전략으로 삼성전자와 샤오미의 초고화소 경쟁에 맞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오포 파인드 X10 시리즈는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서 먼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출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김형광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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