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뉴스 브리핑]
▲ 2026년 4월18일 MBN에 출연한 오세훈 서울시장. 연두색 넥타이를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적지 않은 언론이 오세훈 시장 넥타이에 주목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대한 경질 요구와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의힘의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 비판에 대한 반박 글을 주요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2016년 문단 미투 운동 당시 박진성 시인의 성폭력을 고발했던 김현진씨가 28세의 나이로 사망한 가운데 경향신문이 여러 맥락을 담아 전했다. 지난18일과 19일 주말 주요신문 기사를 정리했다.
오세훈 후보 확정 보도, 연두색 넥타이에 주목
오세훈 서울시장의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확정을 다룬 기사들 가운데 오세훈 시장의 넥타이에 주목한 언론이 적지 않았다.
한국일보는 "국민의힘 상징색인 빨간색이 아니라 '연두색 넥타이'를 착용한 오 시장은 당을 향한 쓴소리도 이어갔다"며 넥타이 색상과 당에 대한 비판적 발언을 연결지었다. 오 시장의 "저는 서울시를 정원 도시로 만들어온 데 굉장한 자부심을 느낀다"는 설명을 인용하면서도, "선거 운동 과정에서 당 색이 아닌 다른 색을 사용할 가능성도 시사했다"고 해석을 덧붙였다.
동아일보 역시 기사에서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그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 현 당 지도부와 거리를 두기 위해 의도적으로 빨간색을 외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했다. 중앙일보도 기사를 냈다.
매일경제는 오 시장이 MBN '토요와이드'에 출연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방미를 비판한 내용까지 포함시켰다. "이 중차대한 시기에 외국에 나가서 오래 머무는 것은 고의적으로 선거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후보들에게 짐이 되고 있는 것"이라는 오 시장의 발언을 인용하며, 당 지도부와의 거리두기를 부각했다.
반면 세계일보는 오 시장의 정부·여당 비판 발언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대장동 게이트라는 초대형 비리 앞에서 검찰은 무력하게 항소를 포기했다", "여당은 사법부를 쥐고 흔들며 대통령의 죄를 지우려 하고 있다", "민주를 입에 올리지만, 실상은 권력을 지키기 위한 방탄 카르텔일 뿐"이라는 발언들을 인용했다.
정동영 장관 경질 요구, 장특공제 폐지 논쟁에 주목
송언석 원내대표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경질 요구를 다룬 보도도 잇따랐다. 조선일보, 한국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이 "대한민국 외교 안보의 '정동영 리스크'는 임계점을 넘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정 장관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는 발언을 인용했다.
한국일보는 "정 장관은 국제연구기관 보고서 등 공개 정보에 기초해 구성을 언급한 바 있다"는 발언과 "미국 측도 이를 이해했다"는 반박을 담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엑스(X)에 게시한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 관련 발언 역시 주목을 받았다. 경향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한겨레, 한국경제, 한국일보, 매일경제 등이 이를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의 "'집 한 채 가진 실거주 국민에게까지 세금 폭탄을 안기겠다는 것'이라는 발언"에 대한 이 대통령의 반박("논리모순이자 명백한 거짓 선동")을 언급했다. 이어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는 '거주 여부와 무관하게' 오로지 장기보유했다는 사유만으로 양도세를 대폭 깎아주는 제도"라는 설명, "성실한 1년간 노동의 대가인 근로소득이 10억 넘으면 거의 절반을 세금으로 낸다"는 비교 논리, 단계적 폐지 방안(6개월 시행유예→6개월 절반 폐지→1년 후 전부 폐지)을 거의 동일한 순서로 인용했다.
김현진씨 사망 보도, 맥락 더한 경향신문
2016년 문단 미투 운동 당시 박진성 시인의 성폭력을 고발했던 김현진씨의 사망을 다룬 보도 가운데는 경향신문의 여러 맥락을 담아 차이를 보였다.
경향신문은 기사는 고인이 재판 과정에서 보여준 용기를 상세히 조명했다. "4년간 이어진 재판의 모든 순간, 그는 길고 끔찍했던 2차 가해를 겪으면서도 숨거나 피하지 않았다"며 당사자 심문 요청 과정을 구체적으로 서술했다.
경향신문은 2023년 자사 인터뷰도 인용했다. "피해자가 문서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고인의 발언과 함께 "범죄가 제대로 처벌받지 않으니 가해자들이 더 활개치고 피해자들은 낙심한다. 제 재판처럼 결국은 범죄자가 처벌받는 판례를 하나씩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세상이 조금씩 변화할 것"이라는 발언을 전했다.
재판 이후의 삶도 담았다. 2024년 8월 3일 엑스(X)에 남긴 "인생에서 재판이라는 것이 없어진 첫 해. 성폭력 고발 이후로 시를 읽을 수 없었던 내가, 재판 중에 연대자분들께 선물 받았던 시집들을 이제야 읽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게시글을 인용하며 일상 회복 시도를 보여줬다. 이어 "김씨의 X 계정에는 그가 여러 성폭력 사건에 대해 목소리를 보탠 게시물들이 빼곡하게 남았다"며 연대 활동을 언급했다.
미디어오늘이 'AI 뉴스 브리핑'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지식 콘텐츠 스타트업 언더스코어가 생성형AI를 활용해 국내 주요 언론사 기사들을 이슈별로 비교한 뒤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작성합니다. 해당 기사는 미디어오늘 편집국의 검토 및 편집을 거쳤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편집자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