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당협위원장·조미선·박창선·권혁만 시의원, 방성환·금종례 경기도의원 면담
후문 개방 및 인근 130대 규모 공영주차장 연계 활용 요청
이권재 국민의 힘 오산시 당협위원장(가운데)이 경기도 의회를 찾아 지역 현안을 건의하는 모습. /사진제공=국민의 힘 오산시 당원협의회
오산시 국민의 힘 당협위원회가 물향기수목원의 세교 2·3지구 방면 출입구 개방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경기도의회와 협의에 나섰다.
이권재 당협위원장과 조미선·박창선·권혁만 오산시의원은 30일 경기도의회 방성환 의원과 금종례 의원을 따로따로 만나 물향기수목원 이용과 관련한 세교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전달하고, 세교지구 방면 출입구 마련과 인근 공영주차장 연계 활용 방안을 건의했다.
물향기수목원은 오산시민은 물론 경기도민들이 즐겨 찾는 경기도의 소중한 산림·휴식 공간이다. 그러나 현재 정문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후문은 연구소 직원과 관계자 등의 출입을 위해 제한적으로 이용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수목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불편한 접근 동선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세교2지구의 입주가 지속하고 있는 데다 앞으로 세교3지구 조성까지 예정되어 있어 수목원을 이용하려는 인근 주민들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세교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생활권과 가까운 방향으로 수목원 출입구를 마련해 달라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오산시 역시 이러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2024년부터 물향기수목원 측과 지속해서 협의를 이어왔으며, 2026년에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도 관련 사항을 건의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 당협위원회는 기존 후문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되, 수목원 운영 및 관리상의 제약으로 기존 후문 활용이 어렵다면 세교지구 방면의 다른 위치에 신규 출입구를 조성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물향기수목원의 접근성 개선과 함께 방문객 주차난 해소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도 제시했다. 후문 인근에 위치한 약 130대 규모의 은빛개울공원 제1 공영주차장을 수목원 방문객들에게 안내하고 연계 활용할 수 있도록 주차 유도를 병행하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세교지역 주민들은 생활권에서 더욱 편리하게 수목원에 접근할 수 있고, 방문객들의 주차 수요도 정문 주변에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할 수 있어 기존 물향기수목원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협위원회는 후문 개방에 필요한 시설 조성과 안전관리, 운영인력 확보 등 현실적인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은빛 개울 공원 제1 공영주차장과의 연계 활용을 위한 관계 기관 간 협의 및 구체적인 운영방안 마련에도 경기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권재 당협위원장과 시의원들은 “물향기수목원은 오산에 위치한 소중한 시민 휴식공간인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특히 세교2지구에 이어 세교3지구까지 생활권이 확대되는 만큼 주민들의 이용 수요와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향기수목원은 경기도가 관리·운영하는 시설인 만큼 오산시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세교지역 주민들의 접근성 개선뿐 아니라 방문객 집중에 따른 주차난 해소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후문 개방과 인근 공영주차장 연계 활용 등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방성환 의원을 비롯한 경기도의회와 관계 기관이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협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방성환 경기도의원은 “물향기수목원 출입구 개방과 주차 문제 개선은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충분히 공감한다”며 “경기도 및 관계 기관과 협의해 기존 후문 활용과 인근 공영주차장 연계 방안 등 제안된 사항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사업이 원활하게 검토·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금종례 경기도의원과의 별도 면담에서도 물향기수목원 세교 방면 출입구 개방과 인근 공영주차장 연계 활용 등 주민 편의 개선 방안을 전달했으며, 금 의원 역시 “관계 기관과 충분히 협의해 해당 사안이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산시 국민의 힘 당협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숙원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현안 해결에 힘쓸 계획이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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