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오리온(271560)에 대해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법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17일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춘절 영향을 고려하더라도 기대 이상의 성장세가 확인됐다”며 “채널별 전략 제품 확대를 통한 시장 대응이 초과 성장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오리온은 2026년 2월 연결 기준 매출액 2544억원, 영업이익 365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13.1%, 11.6% 증가했다. 중국 법인의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원화·현지 통화 기준 모두 동월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해외 법인이 성장을 주도했다. 중국은 간식점 채널 확대와 전용 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이 원화 기준 16.5% 증가했다. 춘절 영향을 제거한 2025년 1112월과 2026년 12월 합산 기준으로도 매출이 13.4%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베트남과 러시아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베트남은 스낵·파이·비스킷 전반의 판매 증가와 믹스 개선 효과로 매출이 25.8%, 영업이익이 48.9% 늘었다. 러시아 역시 신규 제품 확대와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3.4%, 77.8% 증가했다.반면 국내는 일부 할인점 출고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2.2% 감소하며 부진했다. 다만 생산량 감소에 따른 원가율 상승 영향은 일시적 요인으로 판단됐다.한 연구원은 “중국 시장 내 간식점 비중 확대 구간에서 오리온의 채널 전략이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여러 성장 요인이 실제 실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또 “법인 간 원재료 통합 구매를 통해 원가 부담을 일부 상쇄하고 있다”며 “2분기 이후 카카오 가격 상승 부담도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리온, 중국·베트남 성장에 실적 개선 지속…목표가 18만원 -한화
“여러 성장 요인이 실제 실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법인 간 원재료 통합 구매를 통해 원가 부담을 일부 상쇄하고 있다”며 “2분기 이후 카카오 가격 상승 부담도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