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정인 기자
[주간한국 송정인 기자] 예술의전당은 지역에서 창작된 공연을 서울 관객에게 선보이는 무대가 자유소극장에 마련된다고 7일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와 공동 주관하는 ‘2026 리:바운드 축제’에 참여한다.
리:바운드 축제는 지역 우수 공연을 서울 공연장 무대에 올려 지역 공연예술의 유통과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축제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서울 소재 9개 공연장서 열린다.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025~2026년 연속 지역대표 예술단체로 선정된 5개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은 연극 3편, 전통 1편, 무용 1편으로 구성됐다.
먼저 충북 청주의 극단 꼭두광대는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사라진 할머니를 찾아서를 선보인다. 청주 설화와 민요, 탈춤 등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족 탈놀이극이다.
경남 진주의 극단 현장은 피노기오를 무대에 올린다. 동화에 꼭두각시놀음과 사자놀음 등 한국 전통연희와 옛이야기를 결합해 풀어낸 가족극이다.
경남 거제 극단 예도의 선녀씨 이야기는 15년 만에 돌아온 아들과 가족의 이야기다.
경북 포항 극단 길은 김초엽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선보인다.
전북 정읍 전북발레시어터의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의 모험은 동화를 발레와 마술, 스트릿댄스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재해석한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서로 다른 다섯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참여 예술단체에는 관객과 만나는 무대를, 관객에게는 지역 공연예술의 면모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인 기자 haha2388@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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