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까치홀…전석 무료
베토벤 ‘황제’부터 드보르자크 ‘신세계’까지 한 무대
▲ ‘2026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 해피 콘서트-클래식 명곡 베스트’ 개최
국내 최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이 영주를 찾아 시민들과 가을밤을 함께한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진과 유명 성악가들이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대형 클래식 공연이 마련되면서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2026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 해피 콘서트-클래식 명곡 베스트’를 개최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대중에게 익숙한 명곡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악 협주와 성악, 대편성 교향곡까지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무대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진이 대거 오른다. 플루티스트 윤혜리가 도플러의 ‘헝가리 전원 환상곡’을,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 64를 협연한다.
피아니스트 주희성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연주하며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성악 무대에는 소프라노 김순영과 테너 정의근이 출연해 ‘시간에 기대어’, ‘밀양아리랑’,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으로 시작해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오케스트라와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협업을 통해 영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
수도권 공연장에서나 만날 수 있는 연주자들을 지역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공연을 기다리는 한 시민은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지역에서도 이런 공연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동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는 “클래식은 시대를 초월해 사람들의 삶을 위로해 온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일상의 피로를 덜고 음악이 주는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연예술의 경쟁력을 높이는 클래식 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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