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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상브리핑] 소방청, 조직문화 쇄신 종합대책 발표…“말할 수 있는 조직 만들 것”

소방청이 조직 내 부조리를 개선하고 신고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소방 조직문화 쇄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영상브리핑] 소방청, 조직문화 쇄신 종합대책 발표…“말할 수 있는 조직 만들 것”

[영상브리핑] 소방청, 조직문화 쇄신 종합대책 발표…“말할 수 있는 조직 만들 것”

조직문화 진단 결과 바탕으로 4대 전략 마련…온정주의 차단·성역 없는 감찰 등 추진

2026년 09월 21일(월) 20:35

소방청이 조직 내 부조리를 개선하고 신고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소방 조직문화 쇄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소방청은 지난 7월 전국 소방공무원 6만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만 6111명이 참여해 24.4%의 응답률을 보인 이번 조사에서 ‘부조리를 겪고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사적 이익 요구, 부당한 음주 문화, 비인격적 대우 등 세 가지 유형에서 모두 70% 안팎으로 나타났다.

반면 감찰부서에 제보하는 등 공식 절차를 이용한 경우는 최대 3.3%에 그쳤다.

또한, 제보자의 익명성이 지켜질 것이라는 신뢰도는 7점 만점에 3.99점으로 16개 문항 중 가장 낮았다.

소방청은 이를 두고 “문제를 말하기 어려웠고, 말한 다음이 더 걱정되는 구조”라고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4대 전략과 10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책의 4대 전략은 ▲온정주의 차단 ▲성역 없는 감찰 ▲신고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 ▲상호 존중 문화의 지속적인 조직 관리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소방 지휘관의 시도 간 인사 교류를 확대하고, 중앙특별감찰단을 통한 권역별 교차 감찰을 추진한다. 감찰 부서에는 변호사를 배치하고 직장 내 괴롭힘 등은 노무사·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가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고자 보호를 위해서는 익명제보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독립 조사 공간 마련과 참고인 보안 서약, 2차 피해 방지 매뉴얼 등을 추진한다. 신임 소방공무원부터 관리자까지 이어지는 사례 중심의 교육과 매년 조직문화 진단도 실시할 계획이다.

/글·영상=김혜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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