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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산대·SK플래닛, 관광 마일리지 서비스 공동 개발한다

영산대학교 부산앵커사업단이 SK플래닛과 협력해 학생들이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일리지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실제 플랫폼에 적용하는 산학협력 정규 교과목을 운영한다.

영산대·SK플래닛, 관광 마일리지 서비스 공동 개발한다

영산대학교 부산앵커사업단이 SK플래닛과 협력해 학생들이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일리지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실제 플랫폼에 적용하는 산학협력 정규 교과목을 운영한다.

영산대는 올해 2학기 ‘관광BD융합캡스톤디자인’을 개설했다. 항공관광학과·호텔관광학과·레저스포츠관광학과 등 관광계열 재학생 17명이 참여하는 3학점·15주 과정이다.

학생들은 3~4명씩 팀을 구성해 관광지 방문 데이터를 분석하고 관광 마일리지 서비스를 기획·설계한다. 학기 말에는 학생들이 만든 서비스를 실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성과까지 분석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기획안은 SK플래닛의 OK캐쉬백 플랫폼에 적용된다. 영산대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약 3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플랫폼 구조에 관광 콘텐트를 결합하는 방식이어서 학생들은 별도의 개발 작업보다 서비스 기획과 사용자경험(UX) 설계에 집중한다.

교육과정은 4단계로 진행된다. 1~4주차에는 관광지 방문 데이터 분석과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배우고, 5~8주차에는 페르소나와 서비스 시나리오 맵을 작성해 서비스 콘셉트를 구체화한다.

9~11주차에는 피그마(Figma)를 활용해 주요 화면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한다. 12~15주차에는 미션 스탬프와 타깃 푸시 기능 등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한 뒤 이용 성과를 분석하고 최종 발표를 진행한다.

수업에서는 이용자의 관광지 방문을 유도하고 참여와 보상, 재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마일리지 서비스 설계와 마케팅 솔루션 활용법을 다룬다. SK플래닛 현직 실무진 3명과 마케팅·서비스기획·UX디자인 분야 외부 전문가 3명이 팀 티칭 방식으로 지도한다. 학생들에게는 생성AI와 피그마 교육용 계정도 지원한다.

SK플래닛은 학생들이 기획한 관광 빅데이터 기반 마일리지 서비스의 실제 적용과 고도화 작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기획안과 프로토타입, 서비스 적용 성과 등을 담은 포트폴리오가 제공된다.

심혜인 영산대 부산앵커사업단 부단장은 “학생들의 기획안이 실제 이용자가 사용하는 서비스로 이어진다는 점이 이번 교육과정의 특징”이라며 “관광 전공 학생들이 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획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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