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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남오페라단 오페레타 ‘딸은 열, 아들은?’

대구를 대표하는 민간 오페라단인 영남오페라단이 창단 42주년을 맞아 오페레타 무대를 선보입니다.

영남오페라단 오페레타 ‘딸은 열, 아들은?’

[앵커]

대구를 대표하는 민간 오페라단인 영남오페라단이 창단 42주년을 맞아 오페레타 무대를 선보입니다.

오페레타는 일반 오페라보다 길이가 짧고 대사가 섞여 있어 누구나 가볍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희극 장르인데 이번 공연은 작품의 배경을 현대의 대구로 옮겼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딸은 열, 아들은?' 은 경기병 서곡, 시인과 농부 등으로 잘 알려진 오스트리아 작곡가 프란츠 폰 주페의 대표 오페레타입니다.

열 명의 딸을 둔 '왕바람'과 파리에서 온 청년 '파리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무대 배경을 현대의 대구로 각색해 친근함을 더했습니다.

왕바람 역을 맡은 바리톤 최득규 등 남녀 성악가 12명은 지난 6개월 동안 맹연습을 이어왔습니다.

[최득규/바리톤/왕바람 역 : "어떻게 하면 좀 더 친근하고 코믹하고 격식없이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오페라보다 길이가 짧고 가벼운 희극 성격이 강한 오페레타로 공연 시간이 1시간 30분입니다.

주요 노래는 원어로 부르지만 대사는 한국어로 진행해 관객의 이해를 돕습니다.

예술감독과 연출은 이수경 단장, 지휘는 김봉미, 연주는 영남챔버오케스트라가 맡습니다.

[이수경/영남오페라단 단장/예술감독/연출 : "오페라를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오페라는) 어려운 게 아니고 정말 주위에서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장르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 그런 오페라입니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올해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우수기획공연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영남오페라단 창단 42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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