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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연달아 깨진 ‘현역 의원 불패’...김승원 “검찰개혁” 기본소득당 ‘의원·장관 겸직 금지’

이재명 정부 들어 ‘현역 의원 불패’ 공식이 잇따라 깨지고 있다.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현역 국회의원이 후보자직에서 낙마한 사례는 모두 민주당 소속이었던 무소속이 된 강선우 의원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포함해 3명으로 늘어났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 소통관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들어 ‘현역 의원 불패’ 공식이 잇따라 깨지고 있다.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현역 국회의원이 후보자직에서 낙마한 사례는 모두 민주당 소속이었던 무소속이 된 강선우 의원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포함해 3명으로 늘어났다. 김 의원과 용 의원이 속한 기본소득당은 자진사퇴 직후 각각 ‘검찰 개혁’과 “의원·장관 겸직 금지’를 외쳤다.

김 의원은 19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직에서 자진 사퇴한 뒤 약 5시간 만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완의 검찰개혁,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김 의원이 회견에서 “직은 내려놓아도 진실은 포기하지 않겠다”며 “윤석열·한동훈 정치검찰의 표적 수사와 한동훈의 수사 기밀 불법 유출·짜깁기 사태 전모를 끝까지 밝히겠다”고 말한 대목이 담겼다.

김 의원은 게시물에 ‘검찰개혁’ ‘정치검찰’ ‘표적수사’ ‘수사기밀 유출’ ‘짜깁기 수사’ ‘진실규명’ ‘검찰개혁 완수’ ‘끝까지 밝히겠습니다’ ‘진실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등의 해시태그도 달았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깊은 고민 끝에 법무부 장관 후보자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김 의원의 법무부 장관 임명 여부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 등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후보직 자진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속한 기본소득당은 용 의원이 후보자직을 내려놓은 지 하루 만인 14일 민주당에 국회법을 개정해 지역구와 비례대표 구분 없이 국회의원의 국무위원 겸직을 금지하자고 제안했다.

오준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행정부와 입법부의 상호 견제 원칙이 중요하다면 지역구 의원에게는 장관직을 허용하고 비례대표 의원의 경우 허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의원이 국무위원을 겸직하지 못하게 하는 국회법 개정 방안을 공론장에 올리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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