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까지 문화공간 '구석으로부터'에서 진행되는 연극 <소보로>의 포스터. 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화재단 2026 중견예술인지원사업 공연예술 분야 선정작인 연극 ‘소보로’가 12일까지 문화공간 ‘구석으로부터’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성심당·예술공작단 무어·나무시어터 사회적협동조합·대전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소보로’는 2018년 실제 공간에서 이뤄진 건축 봉사자 노신사와 입양인들의 만남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연극은 60여 년 전 미국으로 입양된 혼혈인 ‘애쉬’가 빛바랜 사진 한 장을 들고 고국을 찾으면서 시작된다. 폐관 위기의 극단을 지키던 젊은 예술가들이 애쉬의 사연으로 흥행작을 만들려다 상품성 있는 신파를 넘어 도시와 인간의 깊은 삶의 기억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대전문화재단은 무대로 사용된‘구석으로부터’의 전신인 옛 정동교회의 60년 역사와 올해 70주년을 맞은 성심당, 대전이라는 도시의 시간을 유기적으로 엮어냈다. 관람료는 전석 4만 원이며 10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 및 문의는 예술공작단 무어 공식 SNS 및 네이버,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조성완 수습기자 dtb0806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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