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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원주] 세나와 코그모…2주간 준비한 새 픽 통했다

한화생명 ‘구마유시’ 이민형이 로드 투 MSI를 위해 코그모와 세나를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두 챔피언으로 모두 승점을 따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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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원주] 세나와 코그모…2주간 준비한 새 픽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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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3 14:00

한화생명 ‘구마유시’ 이민형이 로드 투 MSI를 위해 코그모와 세나를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두 챔피언으로 모두 승점을 따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진출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2일 강원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로드 투 MSI 3라운드 경기(1시드 결정전)에서 T1을 3대 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한화생명은 LCK 1시드 자격으로 MSI에 나서게 됐다. 팀 창단 이후 첫 MSI 진출이다.

철저한 준비가 만든 승리다. 한화생명은 로드 투 MSI를 위해 새로운 무기를 준비하고 보완해왔다. 바텀에서는 카밀, 코그모와 세나다. 특히 원거리 딜러인 이민형은 이날 3세트에서 코그모로 4킬 2데스 7어시스트, 4세트에서 세나로 9킬 1데스 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민형은 “2주라는 긴 시간이 있어서 바텀 밴픽이나 챔피언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 새롭게 준비한 픽이 세나와 코그모였다. 좋다고 생각했다”면서 “(4세트) 양 팀이 밴픽이 마무리됐을 때 웬만하면 우리가 이길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코그모 게임에서 이민형은 탱커 아이템인 란두인의 예언을 3코어로 선택했다. 레넥톤·나피리·루시안 등 AD 챔피언이 많은 상대방의 조합에 대처하기 위해서였다. T1의 유일한 AP 챔피언인 갈리오가 마법 저항력부터 높인 점도 고려했다.

이민형은 “아이템 트리는 늘 상황에 따라 바뀐다”면서 “상대 조합은 AP가 갈리오 하나였는데, 갈리오가 탱커 위주의 아이템 트리를 선택했다. 그래서 방어 아이템의 효율이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첫 MSI 진출이지만, 이민형으로선 5년 연속 MSI에 나서게 됐다. 그러나 아직 우승은 해본 적이 없다. 준우승만 2번 했다. 이민형은 “MSI에 많이 나갔는데도 우승은 못 해봤다”며 “이번엔 우승해서 돌아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원주=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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