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엠게임은 지난 19일 사옥에서 '2026년 비전 발표회'를 열고 신사업 구상과 게임 라인업 고도화 전략을 담은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전격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본업인 게임 부문에서는 차세대 대작 타이틀 '프로젝트Z'를 처음 선보였다. 고대 문명과 무협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세계관 멀티플랫폼 RPG로, 기획부터 시각화까지 AI 인큐베이팅을 전면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올 상반기에는 유저가 AI로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방치형 RPG '귀혼 키우기'를 선보이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네이버 웹툰 '최강전설 강해효' 기반 캐릭터 수집형 RPG도 개발 중이다.
블록체인 기반 웹3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 차세대 게임 개발을 전담할 자회사 '위즈게이트'를 출범하고, 국내외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누미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풍림화산', '퀸즈나이츠' 등 자사 레거시 IP(지식재산권)를 블록체인 환경에 최적화해 재출시할 계획이다.
비(非)게임 분야인 커머스와 실버 헬스케어 신사업 진출도 본격화한다. 매장 운영 전 과정을 AI와 로봇으로 자동화하는 'AI·로봇 원스톱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현재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K-컬처 편의점 '아이유 마켓' 20개 매장을 실증 거점으로 삼아 고도화한 뒤, 향후 F&B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국내외 보급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또 급속한 고령화에 발맞춰 AI가 개인별 건강 위험을 미리 예측하는 '실버 헬스케어 통합 관제 플랫폼' 시장 선점에도 나선다. 요양기관 수급자 관리와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을 통합 지원하는 핵심 시스템 '보듬케어'를 중심으로, 올해까지 200곳 이상의 외부 기관에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이사는 "올해는 장기간 축적해 온 IT 기술력이 커머스와 실버 헬스케어 분야에 깊숙이 융합돼 진정한 미래 시너지를 내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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