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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엔씨, 아이온2·리니지 클래식 흥행에 1분기 최대 실적

슈터와 서브컬처 장르 등 신규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가 하반기 실적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By 정소연 (코리아아이티타임즈/코리아IT타임스/koreaittimes/ittimes/Korea IT Times)

엔씨, 아이온2·리니지 클래식 흥행에 1분기 최대 실적

PC 매출 역대 최고치… 해외 비중 42%로 확대, 캐주얼 게임도 성장축 부상

엔씨 사옥/ 엔씨 제공

엔씨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출시한 ‘아이온2’의 흥행 효과와 ‘리니지 클래식’의 안정적인 매출이 맞물리며 PC 게임 부문에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엔씨는 13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5574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 당기순이익 15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8%,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0%를 나타냈다.

실적을 견인한 것은 PC 게임 사업이다. PC 게임 매출은 318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9%,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아이온2는 분기 매출 1368억원을 기록했고, 리니지 클래식은 8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리니지 클래식은 출시 후 90일간 누적 매출 1924억원을 달성하며 장기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1828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씨는 리니지 클래식 출시 이후에도 기존 주요 모바일 MMORPG의 이용자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리니지M은 매출과 핵심 지표 모두 전 분기 대비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 확대 흐름도 두드러졌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58%, 아시아 27%, 북미·유럽 등 기타 지역 15%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35%에서 올해 1분기 42%까지 확대됐다.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이번 분기부터 모바일 캐주얼 게임 부문 매출 355억원이 처음 연결 실적에 반영됐다. 엔씨가 투자한 리후후와 스프링컴즈의 실적이 포함된 결과다. MMORPG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캐주얼 장르까지 사업 외연을 넓히는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엔씨는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는 아이온2의 북미·남미·유럽·일본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신규 IP ‘신더시티’,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 등도 글로벌 테스트를 거쳐 출시할 방침이다. 슈터와 서브컬처 장르 등 신규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가 하반기 실적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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