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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치에프알, 美·日 뚫었다… 글로벌 프라이빗 5G 시장 본격 장악

자람테크놀로지와 쏠리드, 코위버는 네트워크 장비 및 기지국 관련 수요 회복 기대가 반영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 또한 한국첨단소재, 오파스넷, 쏘닉스, 우리넷, 에이스테크, 우리로 등 중소형 통신장비 및 부품...

에치에프알, 美·日 뚫었다… 글로벌 프라이빗 5G 시장 본격 장악

네이버 증권.

5세대 이동통신(5G) 테마가 4일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주도 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폭증과 글로벌 통신 인프라 투자 재개 기대가 맞물리면서 관련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5G 테마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서버와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데이터 집약 산업 확대가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로 직결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통신사들의 설비투자(CAPEX) 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장비·부품 업체 전반에 수혜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PS일렉트로닉스는 이날 오후 2시39분 현재 29.90% 오른 1만 470원에 거래중이다. 고주파 부품 및 전력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가 주가를 밀어 올리는 모습이다.

LS마린솔루션 역시 29.88% 오른 4만 9550원에 거래중이다. 해저케이블 및 해상 통신망 구축 수요 증가 기대가 반영되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인다.

에치에프알은 23.56% 오른 3만 6450원에 거래중이다. 해외 통신장비 수출 확대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정보통신기기 개발 및 제조를 영위해온 에치에프알이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솔루션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 회사는 광전송 장비를 한국, 미국, 일본 등 주요국에 납품하며 탄탄한 해외 영업망을 구축했다.

에치에프알의 핵심 경쟁력은 모바일 액세스(Mobile Access)와 브로드밴드 액세스 부문을 기반으로 한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솔루션이다. 최근 개방형 무선접속망(O-RAN)의 확산세에 발맞춰 5G CPE(고객 댁내 장치)와 5G vRAN(가상화 기지국) 등 특화된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통신사업자와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프라이빗 5G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에치에프알의 맞춤형 솔루션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핵심 축으로 평가받는다.

이들 선도 종목 외에도 센서뷰, PI첨단소재, 대한광통신, 오이솔루션 등은 광통신 및 소재 수요 증가 기대 속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람테크놀로지와 쏠리드, 코위버는 네트워크 장비 및 기지국 관련 수요 회복 기대가 반영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

또한 한국첨단소재, 오파스넷, 쏘닉스, 우리넷, 에이스테크, 우리로 등 중소형 통신장비 및 부품 기업들도 업황 회복 기대 속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케이엠더블유와 LS에코에너지, 삼성전자 역시 네트워크 인프라와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가 맞물리며 상승 흐름을 보인다.

삼지전자와 유비쿼스, 서진시스템, 엔텔스, 라이콤 등은 5G 장비 및 솔루션 공급 확대 기대가 반영되고 있으며, RFHIC과 에프알텍, 빛과전자, 아이크래프트 등 RF 및 광통신 부품 업체들도 동반 상승세다. 대덕전자와 이노인스트루먼트는 기판 및 계측 장비 수요 증가 기대가 반영되는 모습이다.

통신 서비스 대형주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KT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이미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반영된 가운데 추가 성장 모멘텀이 장비주 대비 제한적이라는 평가 때문이다. LG전자 역시 네트워크 장비 사업 기대가 반영되며 상승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반면 일부 종목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코스텍시스와 다보링크, KT, 이수페타시스, 기가레인, 와이솔 등은 단기 상승 이후 매도세가 유입되며 약세를 보인다.

한울소재과학과 나무기술, 휴먼테크놀로지, 웨이브일렉트로는 실적 가시성에 대한 부담이 반영되며 낙폭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오늘이엔엠은 13.90% 내린 5080원에 거래중이다. 단기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단순 테마 접근보다는 수주 구조와 고객사 기반을 중심으로 한 선별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통신사 투자 사이클에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장비 업체와, AI 데이터센터 확산 수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광통신·RF 부품 기업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저케이블, 데이터센터 인터커넥트, 고주파 RF 반도체 등은 중장기 구조적 성장 영역으로 평가된다. LS마린솔루션과 대한광통신 같은 인프라 기업, RFHIC과 오이솔루션 같은 고부가 부품 기업은 실적 레벨업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5G는 한동안 투자 공백기를 겪었지만 AI 시대 도래로 다시 핵심 인프라로 부각되고 있다”며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통신장비와 광통신 부품 중심의 업황 개선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글로벌 CAPEX 회복이 확인되는 구간에서는 실적과 주가가 동시에 레벨업되는 구간이 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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