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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이아이트릭스, 이달 중 베트남 진출…상장 기반 다진다[바이오 IPO 해...

의료 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가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바이탈케어'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사진=머니투데이방송에이아이트릭스는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상태를 분석하는 AI 솔루션...

에이아이트릭스, 이달 중 베트남 진출…상장 기반 다진다[바이오 IPO 해...

에이아이트릭스, 이달 중 베트남 진출…상장 기반 다진다[바이오 IPO 해부]

최철진 에이아이트릭스 CFO 인터뷰

"베트남 현지 대리인 계약 이달 중 마무리"

"이르면 올해 IPO…내년 흑자전환 목표"

서지은

기자

2026-03-25 06:00:01

의료 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가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바이탈케어'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현재 주관사 선정을 완료하고 예비 기술성 평가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올해 바이탈케어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을 본격화하며 외형 성장에 총력을 다한다.

최철진 에이아이트릭스 CFO는 머니투데이방송(MTN)과 인터뷰에서 "핵심 제품 바이탈케어의 베트남 현지 대리점 계약이 이르면 3월 말 완료될 예정"이라며 "인허가를 받은 홍콩, 베트남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까지 글로벌 시장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철진 CFO는 2007년부터 9년 동안 안진회계법인에서 근무하며 기업 재무관리 분야를 맡았다. 이후 라이프시맨틱스와 신라젠 CFO를 거쳐 2024년 말 에이아이트릭스에 합류했다. 현재 최 CFO는 회사의 기업공개(IPO) 절차를 이끌고 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지난해 9월 KB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최철진 에이아이트릭스 CFO. /사진=머니투데이방송

에이아이트릭스는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상태를 분석하는 AI 솔루션 '바이탈케어'가 핵심 제품이다. 바이탈케어는 활력징후 5종과 혈액검사 11종 등 총 19개 변수를 분석해 심정지뿐 아니라 패혈증과 사망 위험까지 예측한다. 해당 제품은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2023년 9억원, 2024년도는 9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188억원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매년 큰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회사는 매출 확대를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다. 최 CFO는 "국내는 보험급여 등이 정해져 있어 시장 확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바이탈케어는 베트남과 홍콩에서 인허가를 획득했고, 일본과 미국 인허가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9월엔 미국 메이요 클리닉 플랫폼과 바이탈케어 미국 임상 시험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기술특례상장 트랙으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지만 '사업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 CFO는 "기술특례상장 트랙으로 준비하고 있는 의료 AI 기업 중 에이아이트릭스 만큼 성장성이 좋은 곳이 없다"며 "지난해 매출이 2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사업성을 숫자로 보여주고 있어, 기술특례상장 절차도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거래소가 최근 기술특례상장도 '사업성' 즉 매출을 중요하게 보는 분위기인 만큼 외형 확장에도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현재 회사는 예비 기술성 평가를 진행 중이고, 오는 6월 완료될 예정이다. 최 CFO는 "기술성 평가를 바탕으로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8월 말 9월 초 쯤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올해나 내년 초를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는 해외 시장 확장을 기반으로 외형 성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 CFO는 "올해 바이탈케어 매출 만으로 25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베트남 매출까지 더해지면 그 이상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 회사의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는 80억원으로 추산된다. 최 CFO는 "비용을 줄여 영업이익을 늘리는 것보다 매출 자체를 키우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올해는 인력 확보와 임상을 위한 연구개발(R&D)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흑자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만약 매출이 3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된다면 흑자전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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