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테크 기업 에이슨이 국내 최초 붙이는 미세전류 홈케어 디바이스 브랜드 ‘루바(RUBA)’를 출시했다.
루바는 피부에 직접 부착하는 웨어러블 미세전류 디바이스다. 별도 반창고 없이도 피부 굴곡에 따라 자연스럽게 밀착되며, 붙이는 순간 미세전류가 피부 본연의 회복 메커니즘을 작동시켜 보습·탄력·피부결 관리가 가능하다. 손으로 직접 얼굴을 문질러야 했던 기존 스틱형 기기의 팔 피로도와 위생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핵심 기술은 에이슨이 만성창상 환자 치료를 위한 전자약(Electroceutical) 연구 과정에서 개발한 전도성 패치 기술이다. 비전도체인 폴리머에 직접 전도성을 부여하는 이 소재는 기존 미세전류 기기의 불균일한 전류 전달 문제를 해결했다. 금속 전극이 피부와 점 접촉에 그쳤던 방식과 달리 전도성 패치가 피부 전체에 면 접촉으로 밀착돼 미세전류를 균일하게 전달한다.
피부 개선 효과는 인체적용시험으로 확인됐다. 1회 20분 사용만으로 수분함유량 66.3% 증가, 탄력도 18.9% 증가, 거칠기 6.9% 감소를 보였다. 4주간 주 2회 꾸준히 사용했을 때는 턱밑 처짐 21.9% 감소, 눈가 피부 꺼짐 26.6% 개선, 팔자 부위 꺼짐 16.4% 개선 등 안티에이징 전반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에이슨은 만성창상치유용 전자약, 조직 산소 모니터링 센서(LOXSA), 욕창 진단 센서(PATISA) 등 차세대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2021년 설립됐으며 2022년 카카오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박세정 대표는 “루바는 의료용 바이오 센서와 전자약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집약한 브랜드”라며 “효과는 물론 사용자의 편의성과 위생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홈케어 미용 기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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