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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이스 신유빈 맹활약’ 韓 여자탁구, 싱가포르 완파…4강서 숙명의 한일전 [아시안게임]

신유빈이 19일 카타르 도하 카타르대학교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64강 루마니아 이오아나 신게오르잔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에이스 신유빈 맹활약’ 韓 여자탁구, 싱가포르 완파…4강서 숙명의 한일전 [아시안게임]

신유빈이 19일 카타르 도하 카타르대학교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64강 루마니아 이오아나 신게오르잔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이 ‘에이스’ 신유빈을 앞세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에서 싱가포르를 매치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싱가포르의 돌풍을 잠재웠다. 싱가포르는 이날 오전 열린 16강에서 세계 9위 홍콩을 3-2로 꺾고 8강에 오른 복병이었다.

첫 주자로 나선 신유빈이 기선을 제압했다. 세계랭킹 11위 신유빈은 83위 서린첸을 게임 스코어 3-1(11-4, 11-6, 5-11, 11-5)로 눌렀다. 신유빈은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였다. 1게임을 11-4로 가볍게 가져온 뒤 2게임에서도 11-6으로 우위를 이어갔다. 3게임에서는 서린첸의 반격에 5-11로 밀렸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4게임에서 다시 주도권을 잡아 11-5로 끝내며 한국에 첫 승을 안겼다.

이어 세계 14위 주천희가 125위 로이밍잉을 상대로 고전 끝에 승리했다. 1게임을 11-9로 잡은 주천희는 2게임을 8-11로 내준 뒤 3게임을 11-5로 가져왔다. 다시 4게임에서 3-11로 크게 밀리며 승부를 마지막 게임까지 끌고 갔지만, 5게임 접전에서 11-9로 웃었다.

마무리는 김나영이 맡았다. 세계 31위 김나영은 109위 탄자오윈을 3-0(11-8, 11-5, 11-5)으로 완파했다. 1게임을 11-8로 잡은 뒤 2, 3게임에서 연달아 11-5 승리를 거두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몰디브와 카자흐스탄을 연달아 3-0으로 꺾고 C조 1위로 8강에 직행했다. 싱가포르전까지 한 차례도 매치 스코어를 내주지 않으며 4강에 안착했다. 한국은 직전 항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여자 단체전 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준결승은 23일 열린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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