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 떡상랠리... 면역항암제 시장 판도 흔들까

네이버 증권.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을 치료하는 13일 면역항암제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며 국내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해외 대형 제약사로의 기술수출...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 떡상랠리... 면역항암제 시장 판도 흔들까

네이버 증권.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을 치료하는 13일 면역항암제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며 국내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해외 대형 제약사로의 기술수출 가능성이 제기되거나 임상 단계에서 유의미한 진전이 확인된 종목들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미국 자회사의 면역항암제 임상 추진 소식과 함께 사업 다각화 성과가 부각되며 상한가인 1430원에 도달했다.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차세대 항암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가치가 재평가된 에스티큐브는 24.48% 상승한 1만 805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폐암 및 고형암 치료제 임상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오스코텍은 유한양행의 ‘렉라자’와 연계된 후속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부각되며 16.75% 오른 5만 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차세대 카티(CAR-T) 치료제를 개발하는 앱클론 역시 암세포 사멸 효과에 대한 기술적 우위가 재조명되며 11.93% 급등한 8만 9100원을 기록했다.

리가켐바이오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면역항암제 테마의 대장주 역할을 수행하며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면역관문 억제제 및 항체 신약 분야에서 거둔 임상 성과를 토대로 바이오 섹터의 온기를 더했다.

에이프릴바이오와 헬릭스미스는 유전자 및 단백질 치료제 분야의 연구 개발 진척 상황이 알려지며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혈관 질환 및 항암 치료제를 연구하는 큐라클과 항암 신약 플랫폼을 보유한 메드팩토, 티움바이오도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동전주 대열에 있던 네오이뮨텍은 대규모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 이중항체 전문 바이오텍 에이비엘바이오와 압타바이오, 이뮨온시아 역시 면역 활성화 기술의 확장성을 인정받으며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전통적인 바이오 강자인 제넥신과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지씨셀은 면역 기능 강화와 관련된 연구 성과가 하반기 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상승했다. 면역세포 항암제를 개발하는 박셀바이오와 염증성 질환 치료제 전문 샤페론, 면역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젠셀도 동반 상승하며 테마 전반의 강세를 뒷받침했다.

희귀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수앱지스와 전통 제약사인 동아에스티, 안국약품은 신약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간암 치료제로 주목받는 신라젠과 항암 신약 개발사 큐리언트도 연구 개발비 확보와 사업 안정화 노력이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며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일부 종목은 단기 주가 상승에 따른 매물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하락 전환했다. 세포치료제 연구 기업 셀리드와 차바이오텍은 임상 비용 증대에 따른 재무 부담 우려가 제기되며 소폭 하락했다.

국내 제약 대장주인 유한양행은 전일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되며 0.60% 내린 99,300원에 장을 마쳤다. 압타머 기술을 보유한 압타머사이언스와 혁신 신약 개발사 에임드바이오 또한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를 보였다.

HLB는 항암제 허가 관련 불확실성이 일부 잔존하며 1.43% 하락 마감했다. 의료 장비 및 바이오 사업을 병행하는 더코디와 항암 신약 임상을 진행 중인 CG인바이츠는 투자 경계감이 작용하며 각각 4.16%, 5.28% 하락하며 거래를 종료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면역항암제 테마는 임상 성공 여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극심하게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기대감보다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수출 계약 체결 여부나 발표된 임상 데이터의 객관적 수치를 꼼꼼히 따져보는 옥석 가리기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최소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