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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스에이엠티, AI 반도체·전장 공략… IT 유통 공룡 보폭 넓힌다

국내 IT 마케팅 시장을 선도해온 에스에이엠티(SAMT)가 AI 반도체와 전장 부품 등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사업... 2000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에스에이엠티는 삼성전자 등 글로벌 IT 거점 기업들과 안정적인 공급 계약을...

에스에이엠티, AI 반도체·전장 공략… IT 유통 공룡 보폭 넓힌다

네이버 증권.

전자장비·기기 업종은 15일 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종목별로는 강한 매수세와 차익실현이 동시에 나타나며 전형적인 개별장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종 전체 방향성은 제한적이지만 AI 서버, 전장, 2차전지 소재, 고부가 PCB 중심으로 수급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종목 간 온도차가 크게 벌어지는 모습이다.

가장 먼저 에스에이엠티는 유통 체인 정상화 기대와 반도체 재고 조정 마무리 인식이 겹치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에이엠티는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11.91% 올라 12310원에 거래중이다.

국내 IT 마케팅 시장을 선도해온 에스에이엠티(SAMT)가 AI 반도체와 전장 부품 등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00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에스에이엠티는 삼성전자 등 글로벌 IT 거점 기업들과 안정적인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탄탄한 유통망을 구축한 기업이다.

현재 에스에이엠티는 휴대폰, OLED 모니터, TV 제조 분야의 대기업은 물론 유망 벤처기업에 핵심 전자부품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CMOS 이미지센서(CIS)와 오토모티브 메모리(Automotive Memory), 그리고 시장의 화두인 AI 반도체 등 신규 제품군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에스에이엠티가 기존의 범용 부품 유통에서 벗어나 기술 집약적 제품 비중을 높임에 따라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향상까지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주전자재료 역시 2차전지용 소재 성장 기대가 재부각되며 7.33% 올라 1669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기는 AI 서버용 MLCC 수요 확대와 전장 부품 성장 기대가 동시에 반영되며 5.08% 올라 1076000원에 거래중이다.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 고도화와 전장 사업 확대 기대 속에 동반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우산업, 옵트론텍, 삼성전기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이수페타시스가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며 PCB 및 광학·소재 밸류체인의 강세가 확산되고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AI 서버용 고다층 PCB 수요 확대 기대감이 지속되며 수급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대덕전자와 코리아써키트, 심텍 역시 반도체 패키징 고도화 사이클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면서 중장기 성장주로 재평가되고 있다.

바이오스마트, 상아프론테크, 하나기술, 메가터치, 퓨런티어, 태성, 포커스에이아이, LK삼양, 액스비스, 세아메카닉스 등 중소형 전자부품 및 장비주는 개별 모멘텀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세아메카닉스와 태성은 전장 및 IT부품 확장 기대가 동시에 반영되며 수급 유입이 나타나는 구간이다.

티에스아이, 에이프로, 윤성에프앤씨, 켐트로닉스 등 장비 및 자동화 관련 종목들도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기차 및 2차전지 생산라인 투자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에이엔피, 자비스, 인콘, 엑스페릭스, 에이아이코리아, 코셈, 엠엑스온, 이랜시스, 백금T&A 등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순환매 흐름에 편입되고 있다.

솔루엠, 대덕, 테이팩스, 나노팀, 켐트로닉스, 파이버프로, 에이치엔에스하이텍, 에이프로 등은 전방 산업 수요 기대 속에서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파이버프로는 센서 및 광학 기반 기술 확장 기대가 지속되며 투자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통신기기 전문 기업 인터엠과 반도체 패키지 기판 분야의 심텍, 대덕1우 등 대형 부품주들이 나란히 횡보세를 기록 중이다. 보안 영상 솔루션 기업 아이디스와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코리아써우, 화인써키트 역시 전 거래일 대비 등락 폭을 줄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관련주들의 움직임도 정중동이다. 서울전자통신, 동일기연, 모아텍, 태양3C는 전반적인 매수·매도세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스마트폰 부품주로 분류되는 뉴프렉스와 충격 흡수용 부품 소재 기업 S&K폴리텍 또한 시장의 추가 모멘텀을 기다리는 모양새다.

바이오와 신소재 섹터 일부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했다. 인바이오젠과 노블엠앤비를 비롯해 시스템 제어 전문 시스웍은 변동성이 잦아들었다. 전력 변환 부품사인 블루탑, 전자파 차단 소재를 다루는 상신전자와 솔루믹스도 거래량이 평소 대비 감소하며 박스권에 갇혔다.

이차전지 및 첨단 소재 관련 우선주인 솔루스첨단소재1우와 솔루스첨단소재2우B는 본주의 흐름과 연동하며 보합권을 형성했다. 친환경 에너지 장비 기업 유일에너테크, 센서 전문 삼영에스앤씨, AI 영상 분석 전문 트루엔, 그리고 케이지에이 등도 일제히 방향성을 탐색하는 구간에 들어갔다.

반면 고영, 에스텍, 인터플렉스, 지에프아이, 카스, 디에이피, 제이스로보틱스, 에스오에스랩, 슈프리마에이치큐, 에이치시티 등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들 종목 역시 로봇, 검사장비, 센서, 보안 등 성장 테마와 연결되어 있어 중장기 모멘텀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 전체적으로는 대형주 중심의 일방향 상승보다는 업종 내부 순환매와 개별 재료에 따른 선택적 매수세가 지배적인 흐름이다. AI 서버 확산, 전장화 가속, 2차전지 고도화, 반도체 패키징 변화라는 4대 축이 여전히 유지되면서 관련 종목군으로 자금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현재 구간에 대해 “지수보다 종목이 중요한 장세이며, 실적 가시성과 산업 구조 변화에 올라탄 기업 중심으로 압축 대응이 필요하다”고 평가한다.

단기 급등 종목 추격보다는 AI·전장·첨단부품 밸류체인 내에서 실적 기반이 확인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선별 매매 전략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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