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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버스핀, 2025년 개인정보 탈취 악성앱 53% 급증 발표

에버스핀은 국내 피싱 방지 시장 점유율 1위의 AI 보안 기업으로 카카오뱅크, KB국민은행, 삼성카드, 한국투자증권, DB손해보험 등 주요 금융사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 매출은 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에버스핀, 2025년 개인정보 탈취 악성앱 53% 급증 발표

에버스핀 본사 건물. 사진=에버스핀.

에버스핀은 2025년 자사의 악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FakeFinder)’ 데이터를 분석한 ‘페이크파인더 악성앱 리포트 Vol.5’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5년 대기업과 커머스 플랫폼을 대상으로 발생한 해킹 사태가 서민 금융자산을 노린 정밀 피싱 범죄와 연결된 과정을 실데이터로 입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악성앱 탐지 건수는 92만 4419건으로 전년 대비 11.2% 줄었으나, 에버스핀은 이를 위협 고도화의 징후로 봤다.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악성앱 설치 유도는 감소한 반면, 해킹으로 유출된 실명·전화번호·구매 이력 등 개인정보를 활용해 표적화한 공격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유형별 동향에서는 전화 가로채기 악성앱이 전년 대비 24.1% 감소했으며, 기관 사칭앱은 30.1% 줄었다. 반면 개인정보 탈취형 악성앱은 53% 증가해 전체 악성앱의 34.7%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에버스핀은 이 현상을 해킹 피해의 2차 진화로 해석했다. 1차 해킹으로 확보한 개인정보만으로는 금융사의 2차 인증을 우회하기 어렵자, 범죄자들이 SMS 인증번호, 신분증 이미지 등 핵심 정보를 노리는 악성앱 배포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출된 주문 내역을 이용해 ‘배송 지연 안내’를 가장한 맞춤형 메시지로 피해자를 속이는 수법이 확산됐다.

개인정보 탈취형 악성앱은 3~5월에 급격히 증가했는데, 이는 해당 시기 발생한 대규모 해킹으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피싱 공격에 활용된 시기와 일치한다. 이로써 해킹과 피싱 공격이 연쇄 범죄임이 데이터로 확인됐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2025년 해킹 대란은 범죄자들에게 성공적인 범죄 앱 제작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며 “사이버범죄의 시작점인 해킹을 막아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는 것이 근본적인 피싱 방지”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이 고객 정보를 지키는 법적 의무가 금융범죄로부터 사회를 지키는 첫 방어선”이라며 “정보보호 기술에 대한 투자는 비용이 아니라 고객과 사회에 대한 중요한 약속”이라고 덧붙였다.

에버스핀은 국내 피싱 방지 시장 점유율 1위의 AI 보안 기업으로 카카오뱅크, KB국민은행, 삼성카드, 한국투자증권, DB손해보험 등 주요 금융사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 매출은 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9억 1000만원으로 841% 늘어났다.

아울러 일본 SBI그룹과 69개사를 대상으로 한 통합 보안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에버스핀은 금융권 공동 조기경보 솔루션 ‘RTAS’, 악성 SMS 차단 솔루션 ‘문자백신’, 개인용 피싱 방지 서비스 ‘피싱블락’을 출시하며 PG, 공공, 티켓팅 등 신규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으로 ‘2025 대한민국 SW 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페이크파인더 악성앱 리포트’는 에버스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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