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여야가 나란히 민심을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살림살이가 여전히 어렵다며 민생 입법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심이 폭발 직전이라며 정부 정책의 전면 전환을 요구했습니다.
조유송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 동안 지역 민심을 살핀 민주당.
가장 무겁게 받아든 건 '민생'이었습니다.
경제 지표는 나아졌지만 체감 살림살이는 여전히 어렵다며 정부·여당에도 뼈아픈 대목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주거비와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청년 자산 형성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여야가 공감하는 민생 법안부터 처리해 정기국회를 '민생 올인 정책 국회'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칠승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추석 연휴 동안 저희가 가장 무겁게 들은 말씀은 역시 민생이었습니다. 외형적인 경제 지표는 많이 좋아졌지만 국민께서 느끼시는 살림살이는 여전히 녹록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진단은 훨씬 더 날이 섰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농지 전수조사에 대한 농민 반발과 전월세·집값 부담을 거론했습니다.
정부의 농지·부동산 정책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도 꺼내 들었습니다.
정부의 대북·안보 대응을 비판하고, 장외집회 여부는 좀 더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이번 추석 민심을 한 마디로 하면 일촉즉발입니다. 국민의 분노 게이지는 폭발 직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다음 대선이 언제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같은 추석 민심을 놓고 여당은 민생 정책 보완을, 야당은 정부 실정에 대한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다음 달 6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부동산과 인사, 사법·안보 현안을 둘러싼 여야 공방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조유송입니다.
<영상취재: 박선권 / 영상편집: 이종진>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32-670-5555
▶ 이메일 jebo@obs.co.kr
▶ 카카오톡 @OBS제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