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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업스테이지,‘다음’ 지분 전량 인수… 자체 AI 모델로 대중과 접점 확...

국내 대표 포털 ‘다음(Daum)’이 카카오를 떠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품에 안긴다. 카카오는 핵심 사업 중심의 효율화와 모빌리티·페이 등 플랫폼 부문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업스테이지,‘다음’ 지분 전량 인수… 자체 AI 모델로 대중과 접점 확...

점유율 감소 반전 계기 기대

카카오 영업익 2114억 공시

국내 대표 포털 ‘다음(Daum)’이 카카오를 떠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품에 안긴다. 카카오는 핵심 사업 중심의 효율화와 모빌리티·페이 등 플랫폼 부문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업스테이지는 7일 카카오로부터 다음 운영사인 AXZ 지분 전량을 넘겨받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월 카카오가 보유한 AXZ 지분 전량을 업스테이지로 이전하는 동시에, 카카오가 업스테이지 일정 지분을 취득하는 주식교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다음의 검색 엔진과 콘텐츠 데이터에 결합해 AI 중심 포털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용자의 의도와 맥락을 이해해 답변을 제공하는 ‘콘텍스트 AI’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업스테이지가 기존 기업간거래(B2B) 중심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B2C) 서비스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로 보고 있다. 특히 자체 AI 모델의 대중 접점을 직접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카카오는 사업 효율화 전략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2014년 카카오 합병 이후 검색 시장 점유율이 2%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카카오는 포털 사업을 본체에서 떼어내며 구조조정을 진행해 왔다. 카카오는 이날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421억 원, 영업이익 2114억 원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 66%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는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업스테이지의 AXZ 인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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