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FC 출신이자 현 잉글랜드 스완지시티 소속 엄지성이 오는 11일 광주월드텁경기장에 방문한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의 출신으로 현재 잉글랜드 스완지시티에서 활약 중인 엄지성이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다.
8일 광주 구단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홈경기에 엄지성이 방문해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광주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프로에 데뷔한 엄지성은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한 뒤 스완지시티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월드컵에서도 활약하며 대표팀의 차세대 공격 자원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소속팀에 합류하기 전 친정팀 팬들을 만나기 위해 이번 방문을 결정했다.
엄지성은 경기 전 팬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기 종료 후에도 관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팬사인회 운영 방식과 참가 방법은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달 홈경기 대표 행사인 ‘광주FC 워터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워터페스티벌 존(E석 및 응원석 일부)에서는 선수단 입장과 킥오프, 광주FC 득점 순간, 하프타임 등 주요 시간마다 워터캐논이 가동된다. 관람객들은 개인 물총을 활용해 시원한 응원전을 펼칠 수 있다.
구단 원클럽맨 이민기는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기념해 홈팬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경기장 밖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수중 축구장과 워터터널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광주 플레이 그라운드’, 문화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경기 전부터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광주에서 성장한 엄지성이 오랜만에 홈팬들과 만나는 뜻깊은 자리를 준비했다"며 "워터페스티벌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양우철 기자 yamark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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