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1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어린이 치료 특화 울산의료원 설립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 가운데 공동위원장인 김상욱 울산시장과 이영해 울산시의장,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김영길 중구청장, 윤종오 국회의원, 전·현직 정치계 인사, 의료계·학계·시민단체 관계자, 시민 등 참석자들이 '365일 아이 곁에, 울산의료원 시민의 힘으로!' 비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어린이 치료 특화 울산의료원' 설립을 위한 범시민 추진체계를 가동했다.
울산시는 21일 오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김상욱 울산시장과 이영해 울산시의회 의장, 추진위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치료 특화 울산의료원 설립 추진위원회'출범식을 열었다.
추진위원회는 김 시장과 이 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행정과 정치권, 상공계, 학계, 의료계, 공공의료 전문가, 시민·직능단체 관계자 등 모두 79명으로 구성됐다.
행정 분야에는 시장과 구·군 단체장, 교육감 등이 참여하고 정치·정당 분야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회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의료계에서는 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이 참여했으며 공공의료 전문가와 시민사회 대표들도 이름을 올렸다.
추진위는 울산의료원 설립이 확정될 때까지 운영된다.
주요 역할은 의료원 설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설립 당위성을 정부에 전달하는 것이다. 특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국비 확보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정부·정치권 대응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이날 출범식은 울주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추진 경과와 기본계획 보고, 출범 선언문 낭독, 시민대표 결의문 낭독, 비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365일 아이 곁에, 울산의료원 시민의 힘으로!'라는 구호를 내걸고 범시민 역량을 결집해 의료원 설립을 성사시키겠다는 뜻을 모았다.
김 시장과 이 의장은 공동 선언문을 통해 "어린이 치료 특화 울산의료원은 울산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제"라며 행정과 정치권, 의료계, 지역사회,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시민대표도 결의문을 통해 어린이들이 울산에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울산의료원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하고 정부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울산시는 이번 추진위 출범을 계기로 10만명 서명운동을 벌여 범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선행 행정절차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지역 정치권과 중앙부처와의 공조를 강화해 국가정책사업 반영과 예타 면제를 끌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 시장은 "울산의료원은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부모의 걱정을 덜어주는 공공의료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며 "추진위원회가 시민과 의료계, 정치권, 관계기관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추진동력이 돼달라"고 말했다. 박인섭기자 inseob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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