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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현준만 2배속! 번개 쇄도로 '시즌 첫 멀티골' 쾅쾅! 셀틱, 선두 2점 차...

축구 통계 매체 '폿몹' 기준 AI 평점 9.1점으로 경기 최우수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올 시즌 양현준은 모든 대회 37경기 6골로 유럽 진출 후 한 시즌 최다 골 타이를 기록했다. 한편 셀틱은 리그 3경기 무패를 달리며 선두를...

양현준만 2배속! 번개 쇄도로 '시즌 첫 멀티골' 쾅쾅! 셀틱, 선두 2점 차...

양현준(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양현준이 번개 같은 쇄도와 함께 골 냄새를 제대로 맡았다.

1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2025-2026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0라운드를 치른 셀틱이 마더웰을 3-1로 완파했다. 이로써 셀틱은 승점 61점을 확보, 선두 하츠를 2점 차로 추격했다.

앙현준이 멀티골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양현준은 4-2-3-1 전형의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꾸준히 선발 명단에 들고 있는 양현준은 유려한 드리블과 연계 플레이로 셀틱의 측면 공격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위협적인 플레이에도 공격포인트 양산이 잘 뒤따르지 않으면서 걱정이 될 만했지만, 이날 골 냄새를 제대로 맡으며 실속을 챙겼다.

셀틱은 전반 32분 엘리야 저스트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6분 뒤 양현준의 득점포로 분위기를 다잡았다. 전반 38분 상대 수비진의 백패스가 짧자, 동료 공격수가 달려들어 엔드라인에서 컷백을 시도했다. 컷백은 상대 골키퍼 손에 맞고 튕겨 나왔고 이때 박스 근처에 자리한 양현준이 틈새를 포착했다.

침착하게 상황을 엿보던 양현준은 공이 주인을 잃자 순간적으로 달려들었다. 바로 옆에 상대 미드필더가 비슷하게 반응했지만, 양현준의 순간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했고 공에 먼저 도달한 양현준은 골문 오른쪽 구석을 정확히 노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양현준(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균형은 후반 중반부터 서서히 무너졌다. 후반 26분 상대 레프트백 에마뉘엘 롱겔로가 다이렉트 퇴장되면서 셀틱은 수적 우위를 점했다. 이후 후반 26분 토마스 크반카라가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리드를 이어가던 셀틱은 경기 막판 양현준의 추가 득점으로 완벽한 쐐기를 박았다.

후반 34분 빌야미 시니살로 골키퍼가 길게 찬 롱킥을 상대 미드필더가 하프라인 뒤쪽에서 헤더로 밀어내고자 했는데 낙하지점을 잘못 잡았다.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진 킥은 높게 바운드된 뒤 마더웰 뒷공간으로 향했는데 이때 측면에서 중앙으로 슬며시 움직인 양현준이 다시 한번 속도를 높였다.

수비진 사이에서 공을 탈취한 양현준은 공격적인 무릎 퍼스트 터치로 수비수와 격차를 벌렸다. 일대일 상황에서 양현준은 골키퍼 머리 위를 노린 과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양현준의 슈팅은 골키퍼 수비 범위를 넘긴 뒤 골문 상단을 시원하게 때렸다.

이날 양현준은 풀타임 소화하며 멀티골 포함 패스 성공률 77%(27/35), 기회 창출 2회, 빅 찬스 메이킹 1회, 드리블 2회, 태클 2회, 가로채기 2회, 볼 회수 5회 등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 기준 AI 평점 9.1점으로 경기 최우수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올 시즌 양현준은 모든 대회 37경기 6골로 유럽 진출 후 한 시즌 최다 골 타이를 기록했다.

한편 셀틱은 리그 3경기 무패를 달리며 선두를 바짝 쫓았다. 중위권부터 차근차근 반등한 셀틱은 어느덧 선두 하츠와 격차를 승점 2점 차로 좁혔다. 리그 3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셀틱이 기적적인 역전 우승을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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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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