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청년예산공시제’ 시행5대 분야, 35개 사업 집중 추진서울 양천구가 1000억 원이 넘는 청년 예산을 편성,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양천’ 실현에 속도를 낸다.양천구는 2026년 통합회계 기준 총예산 중 약 9.8%에 해당하는 1087억 원을 청년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천구의 청년 인구는 약 1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4%를 차지한다.양천구는 이를 활용해 ▲일자리 ▲경제·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에 걸쳐 총 35개 청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청년예산공시제’를 통해 사업별 예산 규모 및 집행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배분 기준을 마련하고, 지역 청년이 실제로 체감하는 효과적인 정책을 개발 및 확대할 계획이다.먼저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실무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미취업 청년 1100명에게 1인 최대 20만 원의 국가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양천 청년 일자리카페’에서는 일대일 취업 상담, 특강, 화상면접실 등 연중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다양한 산업군의 현직 선배와 취업 준비 청년을 연결하는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의 진로 탐색 및 취업역량 강화를 돕는다.또 ‘청년점포 육성사업’을 통해 점포 리모델링비 최대 1000만 원, 임차료 월 최대 100만 원(1년) 등 최대 2250만 원을 지원해 창업 초기 부담을 덜어준다. 이 외에도 일자리박람회 개최, 창업지원센터 및 디지털 크리에이터 센터 운영 등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뒷받침한다.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주거 마련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올해부터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한시 사업에서 계속 사업으로 전환하고, 19∼34세 무주택 청년에게 월 20만 원씩 최대 24개월(총 480만 원)까지 임차료를 보태준다.‘희망두배 청년 통장’과 ‘청년내일 저축계좌’ 사업을 통해 일정 기간 저축하면 저축액의 100%를 추가 적립해 주는 등 자산 형성을 위한 목돈 마련을 적극 지원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최대 40만 원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 청년세대의 임대차 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한다.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에도 힘쓴다. ‘청년 취업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검색 ▲인공지능(AI) 기반 시험 인증 ▲타일 기능사 자격취득 ▲공항지상직 양성 등 취업연계형 실무중심 과정으로 운영한다. 지난해엔 4개 과정을 운영, 수료자 중 57%(32명)가 취업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양천보건소 3층 ‘청년취업사관학교 양천캠퍼스’에서는 디지털 신기술 실무역량 교육 및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복지·문화 분야에서는 구직 단념 청년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 진출을 돕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의 지원 인원을 기존 120명에서 130명으로 늘렸다. 질병·장애·정신적 어려움 등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청년에게 돌봄과 가사 지원을 제공하는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은 지원 연령을 19세 이상에서 13세 이상으로, 지원 기간은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했다. ‘문화진흥기금 지원’ 사업 중 청년예술인 지원예산은 3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다.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반도 강화한다. ‘양천 청년 네트워크’와 ‘청년정책위원회’를 운영해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 청년 의견을 반영한다. 또 ‘청년정책 경진대회’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으로 연계한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년정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양천’을 실현하는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청년예산공시제 도입으로 기준을 마련하고, 10만 청년을 위한 정책 로드맵을 실천하며 청년 정책의 모범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청년예산 1087억 편성…‘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청년 취업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검색 ▲인공지능(AI) 기반 시험 인증 ▲타일 기능사 자격취득 ▲공항지상직 양성 등 취업연계형 실무중심 과정으로 운영한다. 지난해엔 4개 과정을 운영, 수료자 중 57%(32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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