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세연 기자) 가수 양요섭이 MZ 세대의 언어와 패션, 일상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신규 웹예능으로 돌아온다. 유튜브 채널을 무대로 10~20대 사이에서 통용되는 다양한 유행을 몸소 겪으며, 데뷔 17년 차 아이돌의 다른 면모를 드러낼 전망이다.
SLL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고고씽 (GOGOSING)’은 최근 새 콘텐츠 ‘요서비의 요즘것들(이하 ‘요즘 요섭’)’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양요섭이 제작진과 첫 미팅을 갖고, 이후 진행될 촬영 콘셉트와 방향을 전해 듣는 과정이 담겼다.
양요섭, 유튜브 채널 ‘고고씽’ 새 웹예능 ‘요서비의 요즘 것들’로 MZ 문화·패션 리얼 체험기 나선다.
‘요즘 요섭’은 2세대 아이돌 대표 주자로 꼽히는 양요섭이 MZ 세대가 즐기는 문화와 언어, 스타일을 직접 접하며 자신의 감각을 업데이트해 나가는 흐름을 따라간다. 10대부터 20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는 여러 요소를 실제 상황 속에서 마주하는 만큼, 익숙한 환경을 벗어난 아티스트의 솔직한 반응이 중심에 놓인다.
티저 속 양요섭은 촬영에 앞서 진행된 사전 인터뷰 자리에 등장해 본격적인 분위기를 체감했다. 그는 “유튜브 시켜준대서 왔는데 제작진이 너무 많아 놀랐다. 내향인의 정신이 혼미해진다”고 말하며 스튜디오에 모인 인원과 공기를 의식한 소감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MZ 세대 연출진도 함께했다. 특히 젊은 PD가 일상 대화에 자연스럽게 섞어 쓰는 신조어들이 인터뷰를 주도하며, 현장 분위기는 금세 다른 국면으로 옮겨갔다. 대화 속에는 ‘쭈쫀쿠’, ‘야르’, ‘왁뿌’, ‘트공남’, ‘고무짜기’, ‘버터떡’ 등 양요섭에게는 낯선 표현들이 연달아 등장했다.
양요섭은 이런 단어들의 뜻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채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어지는 질문 앞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언어를 접하는 세대 간 간극을 그대로 드러냈다. 신조어가 쉴 새 없이 오가는 상황 자체가 이번 콘텐츠의 출발점이자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는다.
패션 영역에서는 이른바 ‘새깅 패션’ 제안이 이어졌다. 제작진이 MZ 스타일을 대표하는 룩으로 설명하자, 양요섭은 이를 떠올리며 “대략 정신이 멍해졌다”고 표현했다. 익숙한 스타일과는 결이 다른 시도 앞에서 잠시 멈칫하는 반응이 나오면서, 실제 촬영에서 어떤 변신이 이뤄질지 궁금증을 더했다.
사람을 만나는 방식 역시 화두에 올랐다. 양요섭은 ‘요즘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이른바 ‘자만추’ 상황을 떠올리며 멘탈을 부여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예능 속에서 낯선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야 하는 설정이 주어질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내향적인 성향을 자처한 그가 어떤 태도로 대응할지 관심이 모인다.
콘텐츠 형식과 맞닿은 숏폼 관련 이야기에서도 준비성이 드러났다. 양요섭은 평소 짧은 영상들을 자주 접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영상에서 자주 들리는 AI 음성을 직접 연습해봤다고 털어놨다. 새로운 포맷에 맞추기 위한 연습 과정을 스스로 챙겨온 셈으로, MZ 트렌드와 거리를 좁히려는 태도가 묻어났다.
‘요즘 요섭’은 이러한 상황들을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익숙함과 낯섦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양요섭에게 생기는 반응과 변화를 따라가는 구성을 예고했다. MZ 세대가 이미 일상처럼 받아들이는 요소들을 2세대 아이돌이 자신만의 속도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세대 차이를 확인하는 동시에 공통분모를 찾는 흐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요서비의 요즘것들’은 4월 2일 유튜브 채널 ‘고고씽 (GOGOSING)’을 통해 0화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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