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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양군, 주민 경험·재능 살린 평생교육 확대…군민강사 10개 강좌 10월부터 운영

강원 양양군이 지역 주민의 경험과 재능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전문 자격이나 강의 경력보다 실생활에서 쌓은 지식과 능력을 중시하고, 주민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10개 강좌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양양군, 주민 경험·재능 살린 평생교육 확대…군민강사 10개 강좌 10월부터 운영

양양군이 주민들의 생활 속 경험을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는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한다. 강좌는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인문교양, 디지털 활용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자료사진 바탕 AI(Chat GPT) 합성 인포그래픽. 전인수 기자

강원 양양군이 지역 주민의 경험과 재능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전문 자격이나 강의 경력보다 실생활에서 쌓은 지식과 능력을 중시하고, 주민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10개 강좌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양양군은 '2026년 나도 학습서핑 강사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프로그램을 오는 12일부터 12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이웃에게 전달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교육 과정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자격증이나 강의 경력 중심 강사 선발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주민들에게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공모에는 문화예술과 인문교양, 부모교육, 지역특화, 직업능력 등 여러 분야에서 모두 23개 프로그램이 접수됐다.

군은 교육 내용의 차별성과 운영 가능성, 공공성, 주민 학습수요 등을 검토했다. 지역의 새로운 강사 자원을 발굴할 수 있는지도 평가해 최종 10개 과정을 선정했다.

선정된 강좌는 생활체육과 문화예술, 자녀교육, 디지털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초보자를 위한 요가명상, 아쉬탕가 베이직, 매력ON! 밸리댄스, 내손으로 만드는 힐링, 감성 키링&꽃다발 등이다.

글쓰기와 생활교육 분야에서는 손글씨, 디지털을 만나다, 한문서예 기초반, 아이와 놀아요, 경계에 선 아이들, 마음을 잇다 등이 운영된다.

이 밖에 파도를 배우는 시간-서핑 입문과 바다문화, 전통공연예술기초, AI로 하는 소상공인 셀프 마케팅도 포함됐다.

특히 경계선 지능에 대한 이해와 부모·자녀 간 소통, 지역 해양문화 체험, 인공지능을 활용한 소상공인 마케팅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룬다.

교육은 양양군 평생학습관과 강좌별 교육공간에서 8회 또는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와 재료비 등 세부 사항은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군은 교육 종료 후 운영 실적과 수강생 만족도를 평가하고, 성과가 우수한 주민강사가 평생학습관과 읍·면 평생학습센터 등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재능을 새로운 교육 자원으로 발굴하고, 주민이 가르치고 배우는 평생학습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김규리 양양군 교육체육과장은 "주민들이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이웃과 공유하고 지역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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