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풀문 스틸컷.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경남 양산 출신 정지혜 영화감독 작품 ‘풀문’이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됐다.
7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 따르면 정지혜 감독 두 번째 장편 ‘풀문’이 ‘비전-한국’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작품은 창원과 양산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사춘기 소녀 ‘혜미’가 관계의 균열과 내면의 혼란을 지니며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정민주, 김태연, 김금순 등이 출연한다.
정 감독은 지역에서 쌓은 경험과 기억을 작품에 담아 왔다. 풀문은 창원 마산회원구 합성동, 양산시 명동 일대에서 주요 촬영이 이뤄졌다.
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오는 10일 CGV센텀시티 상영을 시작으로 총 4차례 관객과 만나며 내년도에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 감독이 앞서 출품한 영화 ‘정순’도 주목을 받았다. 경남에서 성장한 지역 감독이 작품을 국내외 영화제에 두 번이나 이름을 올리기 까지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됐다.
경남 배경 촬영시 제작비 일부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부담을 낮추고 동시에 경남 로케이션 활용 폭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역에서 성장한 창작자가 경남에서 작품을 만들어 국내외 무대에서 성과를 내는 일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경남 촬영 작품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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