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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야쿠자한테 어떻게…” 추성훈X스윙스, 일본 ‘어깨빵’ 문화 참교육 나섰다

추성훈과 스윙스가 일본 도쿄 시부야에 등장해 이른바 ‘어깨빵’ 문화 근절에 나섰다. 그러나 정작 두 사람이 찾던 ‘어깨빵’ 가해자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추성훈과 스윙스가 일본 도쿄 시부야에 등장해 이른바 ‘어깨빵’ 문화 근절에 나섰다. 그러나 정작 두 사람이 찾던 ‘어깨빵’ 가해자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27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는 ‘시부야 참교육 2인조 (ft. 어깨 큰 내 동생 스윙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스윙스는 평소 추성훈의 팬이라며 남다른 존경심을 드러냈다.

스윙스는 “나는 추성훈을 되게 존경한다”며 “엘리트 운동선수의 삶을 살았다. 어떻게 보면 늘 언더독의 입장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만난 뒤 추성훈은 곧바로 이날의 특별한 계획을 공개했다. 최근 일본 도심에서 행인에게 일부러 어깨를 부딪치는 이른바 ‘부츠카리’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

추성훈은 “요즘 일본 시내에 어깨빵 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하더라”며 “영상에서 많이 봤는데 아무래도 그런 걸 보면 좀 짜증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시내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어깨빵을 하는 사람들을 찾을 생각”이라며 스윙스와 함께 직접 찾아 나서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잡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추성훈은 “끌고 가야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윙스 역시 “어떻게 이런 찌질한 문화가 유행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그런 걸로 테러를 하고, 그게 유행처럼 번지는 것 아니냐. 얼마나 사회에 불만이 많은 거냐”고 지적했다.

두 사람은 이후 시부야 사거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거리를 돌아다녔다. 추성훈은 검은색 반팔 티셔츠로 옷까지 갈아입으며 일반 행인처럼 현장을 살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어깨빵’을 하는 사람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스윙스는 추성훈과 자신을 바라보며 “진짜 이 비주얼이 야쿠자 비주얼인데 누가 치겠냐. 누가 조폭한테 치냐”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여러 차례 시부야 일대를 돌아다녔지만 끝내 어깨빵 가해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추성훈은 “다행히(?) 못 찾았다”면서도 “걸리면 가만 안 둔다”고 유쾌하게 경고했다. 또 “우리가 덩치가 크고 기운이 좀 세서 어쩔 수 없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일본에서 이른바 ‘부츠카리’는 행인을 상대로 고의적으로 어깨를 부딪치는 행위를 뜻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관련 영상들이 확산하면서 일본 도심의 새로운 사회 현상처럼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오사카에서 한 한국인 유튜버가 함께 다니던 지인에게 ‘어깨빵’을 가한 인물을 제지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스윙스는 9월 23일 개봉하는 ‘타짜4’에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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