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앨범은 줄었는데 이익은 늘었다… JYP의 반전 공식 '눈에 띄네'

JYP Entertainment가 올해 1분기 신규 앨범 공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투어를 중심으로 한 공연 사업이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앨범은 줄었는데 이익은 늘었다… JYP의 반전 공식 '눈에 띄네'

네이버 증권.

JYP Entertainment가 올해 1분기 신규 앨범 공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투어를 중심으로 한 공연 사업이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JYP Ent.의 1분기 매출액을 1552억원, 영업이익을 26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34.4% 증가한 수준이다. 앨범 발매 공백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실적 성장의 중심에는 공연 사업이 있다. 1분기 총 모객수는 약 65만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주요 공연은 트와이스 29회, 니쥬 12회, 데이식스 10회, 엔믹스 7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트와이스의 북미 투어 비중이 크게 확대되면서 전체 수익성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북미 지역 공연은 티켓 가격(P)과 규모(Q) 모두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실적 기여도가 컸던 것으로 평가된다. 전분기 대비 투어 집중도가 높았던 데다, 전년 동기 대비 기저효과까지 더해지면서 공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팬덤 기반이 탄탄한 아티스트일수록 투어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는 구조”라고 설명한다.

반면 앨범 및 음원 부문은 다소 아쉬운 흐름이 예상된다. 1분기 총 앨범 판매량은 약 75만장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ITZY 멤버 유나의 솔로 앨범과 MISAMO의 일본 앨범을 제외하면 주요 신보 출시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기존 아티스트의 견조한 팬덤이 일부 공백을 메웠다. Stray Kids의 구작 앨범 판매량이 약 40만장 수준을 기록하며 매출 감소를 일정 부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ITZY 음원의 역주행과 글로벌 스트리밍 확대가 더해지며 음원 매출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MD(굿즈) 사업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북미 지역 팬덤 확대에 따라 투어 관련 상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MD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분기 높은 기저에 따른 기획 상품 판매 감소는 일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JYP Ent.의 1분기 실적은 ‘앨범 공백 속 공연 중심 성장’으로 요약된다. 과거 음반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공연과 MD, 글로벌 팬덤 기반 사업으로 수익원이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시장에서는 JYP Ent.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투어 확대와 북미 시장에서의 팬덤 성장, 그리고 아티스트 IP 경쟁력이 결합되면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증권가는 JYP Ent.에 대해 우호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목표주가는 8만8000원, 투자의견은 ‘매수’가 제시됐다. 공연 중심의 고수익 구조가 자리 잡으면서 향후 실적 레벨이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