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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앤트로픽, 클로드 수요 급증에 AI 칩 자체 생산하나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늘어나는 트래픽 수요와 AI 칩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앤트로픽, 클로드 수요 급증에 AI 칩 자체 생산하나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늘어나는 트래픽 수요와 AI 칩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앤트로픽 로고. / 앤트로픽

1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다만 아직은 초기 단계로 파악된다. 소식통은 앤트로픽이 아직 구체적인 설계에 착수하지 않았으며 전담팀도 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논의 결과에 따라 자체 칩 개발은 백지화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앤트로픽은 현재 구글이 설계한 텐서 처리 장치(TPU)와 아마존 칩 등 다양한 칩을 사용해 AI 소프트웨어와 챗봇 클로드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이번 주 초 AI 모델 클로드 수요가 2026년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도 올해 말 약 90억달러에서 300억달러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수요 급증에 대비해 앤트로픽은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앤트로픽은 이번 주 초 구글 및 브로드컴과 TPU 설계 지원을 위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미국 컴퓨팅 인프라 강화를 위해 5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앤트로픽의 자체 칩 검토는 메타와 오픈AI 등 대형 기술 기업들의 행보와 유사한 면이 있다”며 “첨단 AI 칩을 설계하려면 숙련 공학자를 고용하고 제조 공정을 구축하는 데 약 5억달러(약 7400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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