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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앤트로픽 몸값 오픈AI 넘어서나..두달만에 2배 '껑충'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권력 지형이 격변하고 있습니다. 오픈AI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올라선 앤트로픽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현지시간 15일 소식통을 인용해 앤트로픽은 최근...

앤트로픽 몸값 오픈AI 넘어서나..두달만에 2배 '껑충'

[앤트로픽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권력 지형이 격변하고 있습니다. 오픈AI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올라선 앤트로픽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현지시간 15일 소식통을 인용해 앤트로픽은 최근 다수의 벤처캐피털(VC) 투자자들로부터 기업 가치가 약 8천억 달러(약 1천180조원) 이상으로 평가되는 투자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불과 두 달 전 평가액 두 배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처럼 천문학적 몸값이 거론되는 배경에는 앤트로픽의 압도적 매출 성장세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앤트로픽은 최근 연간 반복 매출(ARR) 300억 달러(약 44조 원)를 돌파했습니다. 수개월 전 190억 달러와 비교해 57% 이상 급증한 수치입니다. 자금력이 풍부한 기업 고객 시장에서 '클로드(Claude)' 모델이 확고한 지지를 얻으며 탄탄한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국의 기업지출 관리 플랫폼 램프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월 한 달 간 기업 AI시장에서 앤트로픽의 점유율은 24.4%에서 30.6%로 높아졌습니다. 같은 기간, 오픈AI의 점유율은 약 46%에서 35.2%로 하락했습니다.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2,3 개월내 앤트로픽이 기업 AI 시장에서 오픈AI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장 가속도가 붙으면서 기업공개(IPO) 논의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앤스로픽이 이르면 오는 10월 중 증시 상장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상장이 현실화할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의 기술주 IPO가 될 전망이며, 이는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AI 하드웨어 강세장에 이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들이 시장의 중심축으로 이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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