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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앤씨앤 주가 방긋... 자동차용 뉴로모픽 AI 기술력에 투심 유입

글로벌 반도체 거인 삼성전자 역시 차세대 뉴로모픽 칩 연구 개발 성과가 주목받으며 0.82% 오른 18만 5000원을 기록하며 하락장 속에서도 방어력을 보여주고 있다. AI 반도체 설계 자산(IP) 전문 기업인...

앤씨앤 주가 방긋... 자동차용 뉴로모픽 AI 기술력에 투심 유입

네이버 증권.

인간의 뇌 구조를 모방해 연산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전력 소모를 줄인 16일 '뉴로모픽 반도체' 테마가 주식시장에서 하락 중이다.

최근 AI 반도체 열풍을 타고 급등했던 관련 종목들에 대해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업종 평균 2%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미래 핵심 기술이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대형주 위주의 저가 매수세도 관측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상 처리 반도체 전문 기업인 앤씨앤은 차량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에 적용되는 AI 칩 기술력이 부각되며 이날 오전 10시 44분 현재 전일 대비 1.14% 상승한 621원에 거래되고 있다.

앤씨앤은 자율주행 및 보안 카메라 분야에서 쌓아온 영상 처리 노하우를 뉴로모픽 구조와 접목하여 엣지 컴퓨팅 시장을 공략 중이다.

글로벌 반도체 거인 삼성전자 역시 차세대 뉴로모픽 칩 연구 개발 성과가 주목받으며 0.82% 오른 18만 5000원을 기록하며 하락장 속에서도 방어력을 보여주고 있다.

AI 반도체 설계 자산(IP) 전문 기업인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뉴로모픽 기술의 핵심인 신경망 처리장치(NPU) IP를 보유하고 있어 관련 수혜주로 분류되며 소폭 상승한 1만 5220원에 거래 중이다.

저전력 환경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의 성장과 함께 기업 가치가 재평가받고 있다. 반면, TSMC의 국내 유일 디자인 하우스 파트너인 에이직랜드는 반도체 설계 서비스 시장의 경쟁 심화 우려 속에 전일 대비 3.11% 하락한 2만 8000원에 머물며 조정을 받고 있다.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인 네패스아크와 모기업인 네패스는 나란히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네패스 그룹은 뉴로모픽 인공지능 칩인 '뉴로멤'을 활용한 상용화 단계에 진입해 있으나,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황의 불확실성과 후공정 부문의 실적 우려가 겹치며 투심이 위축된 모습이다.

네패스는 패널레벨패키지(PLP) 등 차세대 패키징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단기 수급 악화로 인해 내림세다.

뉴로모픽 반도체 설계 분야의 강자로 꼽히는 자람테크놀로지는 오늘 테마 내에서 가장 큰 폭인 6.07% 하락한 5만 7300원을 기록 중이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저전력 소모와 고효율 연산이 가능한 뉴로모픽 칩을 개발하며 시장의 큰 기대를 모았으나, 최근 주가가 급격히 상승한 데 따른 경계 매물이 출현하며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통신 반도체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뉴로모픽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어 기술적 잠재력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증권 전문가는 "뉴로모픽 반도체는 현재 주류인 HBM(고대역폭메모리) 이후의 반도체 시장을 지배할 기술적 변곡점이다. 인간의 신경망을 모방하여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온디바이스 AI와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이 될 수밖에 없다"며 "다만 아직은 초기 연구 단계에서 상용화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어 주가의 변동성이 매우 크다. 기술적 실체와 특허 보유 현황, 그리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 관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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