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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알트먼, 앤트로픽에 역대급 직격탄..."미소스는 '공포 마케팅'에 불과"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앤트로픽의 '클로드 미소스' 비공개 전략이 '공포 마케팅'이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앤트로픽이 AI의 위험을 강조하는 것이 최근 자신이 공격받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며 비난했다. 알트먼...

알트먼, 앤트로픽에 역대급 직격탄..."미소스는 '공포 마케팅'에 불과"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앤트로픽의 '클로드 미소스' 비공개 전략이 '공포 마케팅'이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앤트로픽이 AI의 위험을 강조하는 것이 최근 자신이 공격받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며 비난했다.

알트먼 CEO는 21일(현지시간) 공개된 '

코어 메모리

' 팟캐스트에 그렉 브록먼 사장과 출연, 오픈AI의 10주년을 돌아보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이 동시에 팟캐스트에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기업 구조 개편과 '소라(Sora)' 출시 취소, AGI 등에 대해 90여분간 이야기를 나눴다. 소셜 네트워크 시대가 저물고 AI 중심의 새로운 소통 패러다임이 오고 있다고도 밝혔으며, 사용자의 맥락을 완벽히 이해하는 '개인화된 AGI'에 대한 비전도 소개했다.

그러던 중, 진행자가 미소스를 언급하며 "왜 오픈AI는 앤트로픽처럼 모델을 꽁꽁 싸매지 않느냐"라고 묻자, 알트먼 CEO는 앤트로픽이 '공포 기반 마케팅(fear-based marketing)'을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앤트로픽의 공포 기반 마케팅은 AI를 소수의 배타적인 엘리트 손에 묶어두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며 "'우리가 폭탄을 만들었고, 곧 당신 머리 위에 떨어뜨릴 겁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우리가 1억달러에 방공호(fallout shelter)를 팔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분명히 기가 막힌 마케팅 전략"이라고 말했다.

또 "이것은 단지 시장 점유율의 문제가 아니다. 그들이 만들어내고 있는 분위기 문제"라며, 최근 자신의 집에 화염병이 날아온 상황을 언급했다. "우리가 만드는 것이 시한폭탄이라거나 인류를 멸망시킬 신과 같은 존재라고 매일 세상에 떠들어대면, 사람들은 그것을 믿기 시작한다"라며 "그리고 그들 중 일부는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결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관적인 전망들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연구소들이 우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도 도움이 되지 않았고, 특히 앤트로픽이 오픈AI를 묘사하는 방식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그리고 평소에도 주장하던 '절대 반지' 비유를 다시 꺼냈다. "이것은 마치 절대반지와 같다. 일단 사람들이 AGI의 가능성을 목격하고 나면, 누구도 거기서 눈을 뗄 수 없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통제하기 위해 아주 이상한 방식으로 행동하기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앤트로픽의 안전 원깅의 핵심인 '헌법 AI(constitution AI)'도 비판했다. 이는 인간이 큰 원칙을 정해주면, AI에 이에 맞춰 그드레일을 스스로 결정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AI가 피할 수 없는 원칙이 생긴다는 내용이다. 인간 편향도 줄일 수 있다.

반면, 오픈AI는 인간 피드백 기반 강화 학습(RLHF)을 유행시킨 주인공이다. 알트먼 CEO는 "진정한 안전은 상아탑 안에서 '헌법'을 적어 내려가는 것에서 오지 않는다. 그것은 반복적 배포 즉, 기술을 사람들의 손에 쥐여주고, 어디가 고장 나는지 직접 찾아내게 하며, 그 과정에서 사회적 면역력을 키우는 것에서 온다"라고 밝혔다.

앤트로픽에 대한 비판을 마무리하며 알트먼 CEO는 "우리는 공포를 파는 대신, 기술로 사람들을 돕는 도구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sam altman is not subtle about what he thinks of anthropic's mythos

pic.twitter.com/rq3baatChe

— Kylie Robison (@kyliebytes)

April 21, 2026

이처럼 이날 인터뷰에서는 알트먼 CEO가 앤트로픽을 비판한 내용 중에는 가장 강도가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자신과 가족을 해치려는 시도가 일어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시선은 그리 곱지만은 않다. X의 댓글에는 "알트먼은 앤트로픽의 공포 마케팅을 기적했지만, 자신도 똑같은 전략을 사용한 것이 아니나"라는 말이 많이 등장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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