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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성재 식당 모수, 와인 바꿔치기 논란-실수? 고의?

지난 21일 네이버 카페에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시작됐다. A 씨는 최근 모수 서울을 방문했다며 '샤또 레오빌 바르똥 빈티지 바꿔치기 당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와인 페어링 과정에서 주문한 와인과 다른 빈티지가...

안성재 식당 모수, 와인 바꿔치기 논란-실수? 고의?

안성재 식당 모수, 와인 바꿔치기 논란-실수? 고의?=모수 인스타그램

스타 셰프 안성재가 운영하는 미슐랭 투 스타 레스토랑 모수 서울에서 고가의 와인 빈티지가 바뀌어 제공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모수가 23일 사과했다.

모수는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4월 19일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에서 고객님께 정확한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아 혼선을 드리고 이후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해 큰 실망을 안겨 드렸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사안 발생 이후 고객님께 별도로 사과를 전했고 너그럽게 받아들이셨으나 저희 식당에 보내 주신 기대에 비추어 볼 때 그 과정 또한 충분하지 못했다."라며 잘못을 인정했다.

또 "안성재 셰프를 비롯한 팀 모수 전원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관련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드린다. 보여 주기식 사과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고객님과의 신뢰를 다시 쌓아나가겠다."라고 향후 논란이 없을 것츨 약속했다.

지난 21일 네이버 카페에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시작됐다.

A 씨는 최근 모수 서울을 방문했다며 '샤또 레오빌 바르똥 빈티지 바꿔치기 당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와인 페어링 과정에서 주문한 와인과 다른 빈티지가 제공됐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생일 기념으로 방문해 샤또 레오빌 바르통을 주문했는데 담당 소믈리에는 2005년 제품을 가져왔으나 실제 리스트에는 2000년 빈티지가 포함돼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와인의 맛과 향이 평소 경험과 다르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확인하기 위해 빈티지 확인을 요청하자 소믈리에가 "2000년 바틀이 1층에 있었다."라고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빙 이후 와인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그제야 소믈리에가 2000년 빈티지 병을 가져와 놓아주더라. 처음부터 잘못된 와인인 걸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두 빈티지의 가격 차이는 약 10만 원 정도.

A 씨는 2000년산을 주문했지만 10만 원 정도 저렴한 2005년산이 제공됐고, 소믈리에가 처음부터 이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음에도 아무런 사과 없이 넘어가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창석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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