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 앱 추적 권한 요청 팝업을 차단할 수 있다.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아이폰 사용자는 간단한 설정 변경을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무분별한 앱 추적 권한 요청 팝업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iOS의 앱 추적 투명성(ATT) 정책을 활용하면 매번 표시되는 권한 요청에 일일이 거절 단추를 누르는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연령과 위치, 검색 습관 같은 데이터는 광고업체에 막대한 수익을 안겨주는 핵심 정보다. 과거 앱들은 기기 고유 식별자(IDFA)를 통해 이용자의 활동을 제약 없이 수집해 왔다. 애플이 해당 보안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이후 메타 같은 거대 플랫폼 기업은 수십억달러의 광고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광고주들은 기기 화면 크기나 운영체제 버전을 수집하는 핑거프린팅이나 앱 내부 활동 추적 등의 우회 수단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이에 대응해 완벽한 익명성을 유지하려면 운영체제 차원의 자동 거절 기능 활성화가 필요하다. 아이폰 설정 메뉴의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탭으로 이동해 추적 항목을 선택하면 관련 옵션을 제어할 수 있다. 이곳에서 앱이 추적을 요청하도록 허용하는 토글 스위치를 끄면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
이 설정을 적용하면 향후 새로운 앱을 설치하더라도 권한을 묻는 팝업창이 화면에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 시스템이 사용자를 대신해 개발사 API에 즉각적으로 거절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알림 창이 뜨기 전에 추적 시도 자체가 사전에 차단되므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기기 사용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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