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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지넷, AI 상담 고도화·베트남 진출 가속…글로벌 인슈어테크 도약

|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기자| 아이지넷이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동시에... 우선 기술 측면에서는 AI 상담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금융위원회로부터 'AI 상담사' 서비스가...

아이지넷, AI 상담 고도화·베트남 진출 가속…글로벌 인슈어테크 도약

[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아이지넷이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며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지넷은 최근 핵심 사업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기술, 유통, 글로벌 확장 등 전방위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우선 기술 측면에서는 AI 상담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금융위원회로부터 ‘AI 상담사’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됨에 따라 자사 보험 진단 플랫폼 ‘보닥(Bodoc)’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마이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고객별 맞춤형 상담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보험 상품 접근성을 낮추고, 개인화된 디지털 보험 경험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영업 구조 역시 디지털 기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아이지넷은 자체 보장 분석 기술을 활용해 보험 상담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높은 계약 전환율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여기에 외부 법인보험대리점(GA)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설계사 네트워크를 확대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본격화된 파트너십 모델은 현재 전체 매출의 약 17%를 차지하며 빠르게 안착했다.

이 같은 구조는 고품질 데이터베이스(DB)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고정비 부담을 낮추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아이지넷은 베트남 보험 시장의 구조 변화에 대응해 현지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단기간 내 사업성과를 검증할 수 있는 모델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이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사는 AI 기반 운영 효율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초 도입한 AI 상담 시스템은 가입자의 보장 내역과 이용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서비스를 향후 전체 이용자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지넷은 2014년 설립된 국내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보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다. 데이터 기반 진단 및 추천 엔진을 활용한 플랫폼 ‘보닥’과 기업용(B2B) SaaS 사업을 통해 보험사와 가입자 간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보닥은 누적 다운로드 270만 건, 신규 가입자 90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이지넷이 AI 기술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보험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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