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렌이 미란티스를 인수했다. [사진: 아이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운영사 아이렌(IREN)이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미란티스(Mirantis)를 6억2500만달러에 인수하며 AI 인프라 구축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기술 통합에 박차를 가한다.
5일(현지시간) IT매체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전액 주식 거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아이렌은 미란티스의 쿠버네티스 및 오픈스택 관리 역량을 흡수하여 자사 데이터 센터 내 고객 워크로드 배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과거 아이리스 에너지라는 이름의 비트코인 채굴 기업으로 시작해 AI 전문 기업으로 변모한 아이렌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와 97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용량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렌은 텍사스 스위트워터에 위치한 1800에이커 규모의 플래그십 캠퍼스를 통해 2기가와트(GW)의 전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대 70만개의 액체 냉각 방식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운영 중이다.
회사는 자체 구축한 데이터 센터 캠퍼스와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베어메탈 서버 제공부터 맞춤형 AI 데이터 센터 구축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란티스의 기술력은 이러한 거대 인프라 위에서 복잡한 관리 작업을 단순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미란티스의 주력 제품인 코르덴트(k0rdent) 플랫폼은 중앙 집중식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수의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특히 AI 클러스터 최적화에 특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래픽카드를 여러 가상 칩으로 분할해 하드웨어 활용도를 높이거나, 수신되는 프롬프트 수에 따라 하드웨어 할당량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추론 오토스케일링 기능이 대표적이다. 또한 템플릿 기반의 환경 설정을 통해 수동 설정 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오류를 줄이고 배포 시간을 단축한다.
이번 인수로 아이렌은 미란티스가 보유한 15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층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기술 지원 및 서비스 인도에 관한 전문 노하우도 통합하게 된다. 미란티스 측은 인수 이후에도 코르덴트와 오픈스택 등 주요 프로젝트를 오픈 소스로 유지하고 기존 기여자들의 역할을 보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이렌은 미란티스의 소프트웨어 역량과 자사의 강력한 하드웨어 인프라를 결합해 가파르게 성장하는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IREN is acquiring Mirantis.
Our advantage is infrastructure and execution.
This builds on existing capabilities and strengthens how compute is deployed, managed and oper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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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EN (@IREN_Ltd)
May 5, 2026
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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