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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워홈, 8000만 '스크린골프족' 입맛 잡는다… 카카오 VX와 식음 전략 제...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지난 9일 본사에서 카카오 VX와 스크린골프 사업장 내 식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워홈의 대규모 식재 유통 인프라와 카카오 VX의 광범위한...

아워홈, 8000만 '스크린골프족' 입맛 잡는다… 카카오 VX와 식음 전략 제...

점주 전용몰에 F&B관 입점… 조리 여건별 맞춤 메뉴 공급

8천여 개 지점 유통망 확보… 플랫폼 결합형 식음 모델 구축

지난 9일 아워홈 본사에서 열린 아워홈-카카오VX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카카오 VX 진성파 그룹장, 최광옥 골프사업담당 이사, 아워홈 신수진 상품사업부장, 전준범 마케팅부문장. [사진=아워홈]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거대한 여가 플랫폼으로 진화한 스크린골프 시장을 잡기 위해 식품업계와 골프 테크 기업이 전략적 결속에 나섰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지난 9일 본사에서 카카오 VX와 스크린골프 사업장 내 식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워홈의 대규모 식재 유통 인프라와 카카오 VX의 광범위한 스크린골프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골프 애호가들에게 최적화된 식음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은 전국 8,000여 개 지점에 연간 이용객이 8,000만 명을 상회하는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특히 평균 이용 시간이 길어 부가적인 식음 매출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양사는 주목했다. 아워홈은 이번 협력을 통해 새로운 B2B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카카오 VX는 가맹 점주들에게 차별화된 운영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양사의 협력은 다음 달부터 본격화된다. 아워홈은 카카오 VX의 점주 전용 플랫폼인 '브이엑스몰(VX몰)' 내 F&B 전용관에 자사 상품을 공급한다. 특히 각 사업장의 주방 환경과 조리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일반형' 및 '간편형' 메뉴 라인업을 구성하고, 점주가 별도의 숙련된 조리 기술 없이도 즉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 VX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점주 모집과 홍보, 주문 시스템의 일원화를 담당한다.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매장별 매출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공동 추진하고 운영 프로세스 전반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이 점주들에게는 수익 구조 개선을, 고객들에게는 여가 공간에서의 고품질 식사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스크린골프와 같은 체류형 공간에 특화된 식음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계기"라며 "공급 역량을 집중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VX 측 역시 "점주 운영 편의와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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