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음식과 생활 문화가 식탁에 차려지다.’
‘아시아문화주간’, ‘아시아의 식탁’을 주제로
ACC 8∼11일 아시아문화광장 일원서 펼쳐
2026년 09월 30일(수) 19:00
지난해 열린 ACC의 ‘아시아문화주간’ 행사 장면. <ACC 제공>
‘아시아의 음식과 생활 문화가 식탁에 차려지다.’
아시아 문화교류 축제인 ‘아시아문화주간’이 선보이는 ‘아시아의 식탁’에서 각국의 음식, 음료, 일상의 문화를 매개로 아시아의 문화가 조명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김상욱, ACC)은 8∼11일 아시아문화광장 일원에서 올해 ‘아시아문화주간’을 펼친다.
특히 ‘아시아의 식탁’에서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셰프 파차라판 키티꼰이 다이닝을 선보인다. 가정에서 전수받은 조리법과 태국 북부의 제철 식재료를 토대로 메뉴를 구성한다. 무엇보다 향신료를 전통 절구인 ‘크록’으로 빻아 쓰는 방식이 눈에 띤다.
후식은 광주에서 활동하는 모던 프렌치 파인다이닝 ‘알렝’의 공다헌 오너 셰프와 협업으로 구성된다. 곁들임 주(酒)는 광주의 전통주 양조장 ‘꿈브루어리’가 선보인다. 참가 신청은 2일 오전 10시 ACC 누리집, 선착순 80명.
행사 기간에는 아시아의 커피와 차를 시음할 수 있는 워크숍도 예정돼 있다. 인도네시아 커피 전문가인 미카엘 자신이 바리스타 클래스를 두 차례 연다. 미카엘은 ‘2024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에서 인도네시아 선수로는 사상 첫 우승한 바 있다. 태국 야생차 연구팀 미앙 크래프트는 태국의 전통 차문화를 소개한다.
아시아 각국의 전통음악 공연도 관람객들을 맞는다. 국가무형유산 모내기철 논에서 부르던 농사소리를 농사 과정을 재현한 ‘고성농요’가 펼쳐지며 인도 전통 현악기 수르바할의 연주도 들을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한국 연주가로 결성된 그룹 ‘투론’의 음악도 울려 퍼진다.
이밖에 아시아 15개국 66개 부스로 구성된 ‘아시아 아트마켓’에서는 수공예품들을 비롯해 문화상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 참조.
김상욱 전당장은 “올해 ‘아시아문화주간’은 친근한 주제인 ‘아시아의 식탁’을 통해 문화와 교류이 장이 펼쳐진다”며 “관람객들과 시민들이 현장을 방문해 아시아의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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