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향교문화관·한옥마을체험관…중국·홍콩·일본 등 참여
전주거리인형극제와 연계…‘극장 넘어 도시로’ 어린이예술 가능성 모색
‘2026 ATYA(Asian Alliance of Theatre for Young Audiences) 국제총회’가 10일부터 11일까지 전주 향교문화관과 한옥마을체험관에서 열린다.
아시아 각국의 아동·청소년 공연예술인들이 전주에 모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전주거리인형극제가 국내외 인형극을 선보이는 지역 축제를 넘어 아시아 아동·청소년 공연예술 교류의 플랫폼으로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 ATYA(Asian Alliance of Theatre for Young Audiences) 국제총회’가 10일부터 11일까지 전주 향교문화관과 한옥마을체험관에서 열린다. ATYA 한국본부가 주최하고 전주거리인형극제집행위원회(위원장 심재균)가 주관하는 이번 총회에는 중국과 홍콩,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의 아동·청소년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ATYA는 아시아 각국의 어린이·청소년 공연예술축제와 전용공연장을 중심으로 작품과 예술가 교류, 공동기획,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하는 국제 네트워크다. 이번 전주 총회에서는 총회와 이사회를 비롯해 국제 콘퍼런스와 네트워킹, 공연 관람 및 투어 등이 진행된다.
올해 총회는 ‘도시는 아이들의 무대가 될 수 있는가’를 화두로 ‘극장을 넘어 거리로: 아시아 어린이예술의 새로운 무대’를 모색한다.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공공공간 예술의 가치와 전용공연장·거리예술축제의 협력 가능성, 도시와 지역사회가 어린이 예술에 미치는 영향 등을 놓고 아시아 각국의 공연예술인들이 의견을 나눈다.
같은 기간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6회 전주거리인형극제’와 연계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총회 참가자들은 거리와 전통문화 공간에서 펼쳐지는 인형극을 직접 관람하며 극장 밖으로 확장되는 아동·청소년 공연예술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제6회 전주거리인형극제는 10~11일 오목대 전통정원과 한옥마을인형극체험관 등에서 열린다. 국내 인형극단을 비롯해 일본 전문인형극단 등의 공연과 퍼레이드, 인형 제작·놀이 체험 등이 마련된다.
전주거리인형극제 측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아시아 각국의 예술가·공연단체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향후 공동제작과 초청공연 등 지속적인 국제교류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노지인 전주거리인형극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총회는 전주가 가진 문화예술 자원과 전주거리인형극제가 쌓아온 활동이 국제적인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계기”라며 “아시아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전주의 문화와 인형극을 경험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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