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아 의원 "민간위탁해도 관리·감독 책임은 아산시에"
천철호 의원 "예당 역사박물관 연계 조성 신중 검토" 주문
행정사무감사 질의 모습. 김은아 의원 제공
[아산]아산시의회의 집행부 행정사무감사 기간 콜센터 민간위탁과 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이 도마에 올랐다.
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김은아 의원은 지난 1일 시민소통담당관 소관 행감에서 아산시 콜센터 민간위탁 운영경비의 집행 및 정산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담당부서의 관리·감독 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아산시 콜센터 민간위탁 사업이 2년간 약 18억 원, 연간 약 9억 원 규모에 달하는 만큼 예산편성 단계부터 집행·정산까지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집행부가 설명한 위탁비 산정 구조와 관련해 운영비와 일반관리비의 세부 구분 및 실제 사용항목이 명확하게 관리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민간위탁비를 총액으로만 관리할 것이 아니라 세부 항목별 산출근거와 집행내역까지 확인하는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며 "실제 지출이 사업목적과 계약내용에 부합하는지, 과다하거나 불필요한 집행은 없는지까지 확인해야 실질적인 관리·감독"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천철호 의원은 문화예술과 행감에서 시가 2004년부터 추진해 온 예술의전당 건립사업을 짚었다. 천 의원은 예술의전당 건립계획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기존 계획에 없던 역사박물관을 함께 조성하는 방안을 담당 부서에서 새롭게 포함한 점을 문제 삼았다.
천철호 의원은 "예술의전당은 공연 무대와 객석, 음향, 리허설 등 공연예술을 위한 공간이고 역사박물관은 아산의 역사와 도시의 정체성을 담는 공간으로 그 목적부터 다르다"며 "예산 절감과 실용성만을 이유로 성격이 다른 두 시설을 한 곳에 조성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은 예술로 가야 한다'는 원칙 아래 각각의 목적과 정체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역사박물관 연계 조성 방안을 다시 한번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행정사무감사 질의 모습. 천철호 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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