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존동 일대 온양 상수원보호구역 위치도.
충남 아산시 장존동 일대 온양 상수원보호구역이 지정 36년만에 해제된다.
시는 지난 1990년 지정된 온양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 착수해 장기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이 일대 주민들의 숙원과 함께 개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6~29일 이 일대 상수원보호구역 55만2358㎡ 부지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시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온양천 취수원의 생활용수를 공업용수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지난해 12월 공업용수 공급시설을 준공하고 지난 4월 전기시설까지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금강유역환경청과 사전협의와 함께 6월 25일 현장방문을 통한 최종 점검을 한 후 공업용수만 공급하는 취수시설이 설치된 만큼 상수원관리규칙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을 지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금강유역환경청의 최종 검토의견을 받았다.
특히 시는 해제절차를 추진하면서 주민대표 간담회를 열고 장존·좌부동 균형발전을 위한 온양천 횡단교량 설치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6월 23일 주민설명회를 갖고 보호구역 해제후 달라지는 규제와 취수원 존치에 따른 행위제한 사항을 안내하는 등 주민들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충분한 소통을 이어왔다.
시는 이번 공람을 거쳐 의견을 검토한 뒤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공업용수 취수 과정에서 하천유량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가뭄 등 비상 상황에는 하천유지유량이 확보될 수 있도록 취수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임이택 수도사업소장은 "36년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공람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정옥환기자
댓글
0